경북개발공사, 인재경영 역량 입증…‘Best HRD’ 두 차례 연속 인증
폐현수막 장바구니 들고 시장으로…경북여성정책개발원, 추석 장보기
민주당 경북도당 “기초단체장 의혹 잇따라…수사기관, 신속히 규명해야”
안동농협, 고령·취약 농가 집수리 지원…추석 생필품도 전달
의성군의회,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찾아 지역 상권 응원
◇경북개발공사, 인재경영 역량 입증…'Best HRD' 두 차례 연속 인증
▲경북개발공사 전경. 제공=경북개발공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직무·역량 중심의 인사 운영과 체계적인 직원 교육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이어갔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관한 '2026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 재인증 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처음 인증받은 데 이어 두 차례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Best HRD는 인재 채용부터 인사관리, 교육훈련, 역량개발에 이르기까지 기관의 인적자원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살펴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는 채용과 인사, 성과평가, 보상, 교육훈련 제도의 운영 실적 등이 폭넓게 다뤄졌다. 공사는 서류심사에서 800점 이상을 받아 재인증 대상 기관의 현장심사 면제 기준을 충족했다.
공사는 그동안 직무와 역량을 중심으로 인사제도를 정비해 왔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인 채용 절차를 마련하고 성과평가 방식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직원 교육은 직급과 업무 특성을 반영해 운영하고 있다. 신규 직원의 조직 적응을 돕는 온보딩과 멘토링을 비롯해 관리자 리더십 과정, 직무별 전문교육, 사내 학습반 등을 통해 실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인사·교육제도에 대한 직원 의견과 운영 결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에서 나온 요구를 제도 개선에 반영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직원 개인의 성장과 조직 경쟁력 향상이 선순환하는 인재육성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직무와 역량에 기반한 인사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체계적인 인재육성을 통해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폐현수막 장바구니 들고 시장으로…경북여성정책개발원, 추석 장보기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임직원 50여 명은 22일 예천상설시장을 방문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제공=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는 장보기 행사와 친환경 실천 활동을 함께 펼쳤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임직원 50여 명은 22일 예천상설시장을 방문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 제수용품과 지역 특산물을 구매했다.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명절을 앞둔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원 재활용의 의미도 살렸다. 직원들은 지난 5월 열린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기관이 사용하고 남은 폐현수막을 활용해 직접 만든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을 찾았다.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면서 전통시장 소비도 촉진하는 생활 속 ESG 활동을 실천한 것이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직원들이 직접 만든 폐현수막 장바구니로 환경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실천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상생 활동과 일상 속 ESG 경영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북도당 “기초단체장 의혹 잇따라…수사기관, 신속히 규명해야"
▲민주당 경북도당과 정용채 의원은 21일 간담회를 열고 최근 경북지역 기초단체장들이 각종 혐의로 수사를 받거나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제공=민주당 경북도당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과 정용채 경북도의원이 도내 일부 기초단체장을 둘러싼 선거법 위반 및 횡령 의혹 등에 대해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민주당 경북도당과 정 의원은 21일 간담회를 열고 최근 경북지역 기초단체장들이 각종 혐의로 수사를 받거나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6·3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일부 기초단체장에게 선거법 위반과 도덕성 문제가 잇따라 제기되면서 도민들에게 실망을 안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지방선거 과정과 단체장 취임 이후 법적 다툼 또는 논란이 불거진 지역이 모두 7곳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도당이 제시한 내용에 따르면 권기창 안동시장은 측근들의 불법 정치자금 및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해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보조금 자부담금 대납과 가족 명의 회사 자금 횡령 혐의로 이달 초 검찰에 다시 송치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당내 경선을 앞두고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한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며, 안병윤 예천군수는 선거를 앞두고 언론인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고 도당은 밝혔다.
최기영 봉화군수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으며, 박권현 청도군수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돼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경희 청송군수에 대해서는 사생활과 관련한 논란이 지역사회에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용채 의원은 “선출직 공직자의 권한은 주민의 신뢰에서 나온다"며 “단체장과 관련한 의혹과 수사가 이어지는 것만으로도 행정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수 있는 만큼 사실관계를 서둘러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혐의가 사실로 확인돼 재·보궐선거 등이 치러지면 행정 공백에 따른 피해는 주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수사기관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치우치지 말고 제기된 의혹을 성역 없이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사 진행 상황을 도민과 함께 지켜보겠다"며 “지방자치의 신뢰를 회복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드는 데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단지 기사에 언급된 사안은 수사 또는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혐의와 의혹으로, 관계자의 유죄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안동농협, 고령·취약 농가 집수리 지원…추석 생필품도 전달
▲안동농협은 지역 내 고령·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제공=안동농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농협과 NH농촌현장봉사단이 주거 여건이 열악한 지역 농업인을 찾아 생활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안동농협은 지역 내 고령·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안동농협 농업인행복센터에 접수된 돌봄 대상자 가운데 주거시설이 낡아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농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농협은 사전 현장 확인을 거쳐 지원 필요성과 주택 상태 등을 살폈다.
봉사자들은 대상 가정의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추석을 앞두고 생필품을 비롯한 여러 물품도 함께 전달하며 명절의 정을 나눴다.
현장에는 '안동농협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 봉사단'도 참여해 집 안을 정리하고 생활공간을 단장하는 데 힘을 보탰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불편을 겪던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조합원의 생활 여건을 세심히 살피고, 지역에 온기를 전하는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의회,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찾아 지역 상권 응원
▲지무진 의장을 비롯한 의성군의원과 의회 직원들은 시장 점포를 돌며 추석 제수용품과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등을 구매했다. 제공=의성군의회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의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무진 의장을 비롯한 의성군의원과 의회 직원들은 시장 점포를 돌며 추석 제수용품과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등을 구매했다.
상인들과 직접 만나 현장의 어려움도 듣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지무진 의장은 “전통시장은 주민들의 삶과 정이 이어지는 공간이자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행사가 상인과 소상공인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에서 상인들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