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 시동… 700만 한상 결집 나선다
3000명 한인 경제인 인천 송도 집결… 세계한상대회 개막
시민 목소리 조례·정책으로… 인천시의회 의정모니터 55명 출범
학교 담장 허물어 통학로로…인천약산초 290m 보행길 완성
개항장에서 배다리까지 25개 문화공간 잇는 예술 산책길 열린다
◆ 2028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 시동… 700만 한상 결집 나선다
송도컨벤시아 세계한상대회서 현장 서명 데스크 운영 등 총력 홍보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4회 세계한상대회' 행사장 내 마련된 인천 유치 홍보 데스크에서 방문객이 2028 G20 정상회의 유치를 지지하는 서명부에 서명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를 목표로 전 세계 재외동포와 연계한 대대적인 서명운동에 착수했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4회 세계한상대회' 및 세계한인주간 기간 동안 G20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현장 서명 인포 데스크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청과 인천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경제인 3000여 명이 집결하는 대표적인 대규모 비즈니스 행사다. 행사는 기업전시관 개막, 투자유치설명회, 1:1 상담회, 문화체험 및 산업시찰 등으로 진행된다.
인천시는 현장을 찾은 재외동포 한인 대표와 재외동포청 OK BIZ 경제인 등을 상대로 우수한 공항 접근성과 컨벤션 시설, 풍부한 국제행사 수행 능력을 알리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경제인들은 서명에 동참하며 지지 의사를 전했다.
인천시는 전담 유치 TF를 주축으로 중앙부처 협력, 신청 필수 자료 취합, 타 지자체 협업, 현지 실사 준비, 다각적 홍보를 병행할 방침이다. 대회 종료 후에도 군·구 축제와 연계해 서명을 이어가고 뉴미디어 콘텐츠 및 주요 관문 전광판을 활용해 305만 시민과 700만 재외동포의 유치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세계 각국 경제인이 모인 자리를 통해 인천의 MICE 경쟁력을 입증하고, 700만 재외동포와 힘을 모아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2028년 11월 열릴 G20 정상회의 개최지는 향후 공모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유치 시 본회의를 포함해 연중 100일 이상 회의가 열리며 1만~1만5000여 명의 관계자가 방문해 상당한 경제적·도시 브랜드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 3000명 한인 경제인 인천 송도 집결… 세계한상대회 개막
기업전시회 400개 부스·투자유치설명회 운영 등 사흘간 비즈니스 교류 집중
▲'제24차 세계한상대회(2026 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가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전 세계 한인 경제인 3,000여 명이 인천 송도에 모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 기업과 투자·수출 등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인천시는 '제24차 세계한상대회(2026 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가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해외 한인 경제인 1,000명과 국내 기업인 2,000명 등 총 3,000여 명이 참가한다.
행사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송도컨벤시아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세계한인주간'과 연계한다. '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열어가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세계한인회장대회, 세계한인대회, 세계한인차세대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28일 개막하는 기업전시회는 총 400개 부스, 300여 개 기업 규모로 운영된다. 인천시는 지역 기업 110개사와 시 홍보관 10개 부스 등 총 120개 부스를 마련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해외 판로 개척과 투자 연계를 지원한다.
29일 공식 개회식에서는 인천시립무용단의 '풍류장구춤' 축하 공연과 개회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재외동포 경제인과 바이어 16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비롯한 인천의 투자환경과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박찬대 시장은 해외 한상과 국내 중소기업 간 교류가 투자와 수출 등 실제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항·항만과 첨단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인천의 이민 역사를 다룬 사진전을 비롯해 산업시찰과 문화·관광 프로그램, 요기조기 음악회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시는 공항·행사장·숙소 간 전용 수송 차량을 운영하고 소방 안전 점검과 현장 위생 관리, 자원봉사자 배치 등 참가자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인천시는 이번 세계한상대회와 세계한인주간을 계기로 재외동포와 지역 기업 간 교류 기반을 확대하고 글로벌 재외동포 네트워크 구축을 이어갈 계획이다.
◆ 시민 목소리 조례·정책으로… 인천시의회 의정모니터 55명 출범
20대부터 70대까지 각계 구성… 2년간 생활 불편·지역 현안 전달
▲박종혁 인천시의회 의장과 제7기 의정모니터들이 2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의회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가 시민의 현장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제7기 의정모니터 55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천시의회는 2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7기 인천광역시의회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개최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의정모니터 55명은 오는 2028년 9월 27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제7기 의정모니터는 20대 청년층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지역, 사회 경험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생활 현장의 불편사항과 지역 현안을 제보하고 조례 제·개정과 정책 개선 등에 대한 시민 의견을 시의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의정모니터의 역할과 모니터링 기법을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과 전문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분과 구성을 마치고 향후 활동에 필요한 내용도 공유했다.
의정모니터가 제출한 제안과 제보는 소관 상임위원회와 시 관계 부서의 검토를 거쳐 조례 제·개정과 정책 수립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수 제안으로 선정되면 심사 등급에 따라 최고 1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박종혁 의장은 의정모니터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적극 제시해 달라며, 제10대 인천시의회도 시민의 현장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학교 담장 허물어 통학로로…인천약산초 290m 보행길 완성
교육청·남동구·학교 협력…담장 철거·경사면 보강해 차도와 보행공간 분리
▲인천약산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정비 전 모습(위)과 정비 후 차도와 분리된 보행로가 조성된 모습. 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과 남동구가 학교 부지를 활용해 인천약산초등학교 주변에 차도와 분리된 총 290m 길이의 통학로를 조성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남동구와 협력해 추진한 인천약산초 통학로 조성 공사를 2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학교 주변은 도로 폭이 좁은 데다 주정차 차량이 많아 학생과 주민의 보행 안전을 위한 별도 공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구도심 특성상 새로운 보행 공간을 마련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시교육청과 남동구, 약산초는 학교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시교육청과 학교는 북쪽 담장과 남쪽 경사면 부지를 통학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했으며, 남동구는 사업비 확보와 설계·공사를 담당했다.
남동구는 학교 북쪽 담장을 철거한 자리에 길이 100m·폭 1.5m의 보행로를 조성했다. 남쪽 경사면도 보강해 길이 85m·폭 3m의 통학로를 만들었다.
두 구간은 기존 정문 앞 보도와 이어져 학교 둘레를 따라 총 290m의 보행로로 연결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차량과 분리된 공간을 이용해 등하교할 수 있게 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공간 확보가 어려운 구도심에서도 교육청과 학교,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통학 환경을 개선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함께 학교 주변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 개항장에서 배다리까지 25개 문화공간 잇는 예술 산책길 열린다
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 10월 한 달간 '2026 인천아트로드' 운영
▲'2026 인천아트로드' 안내 포스터. 개항장과 배다리 일대 25개 문화예술공간을 연결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 제공=인천문화재단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개항장에서 배다리까지 이어지는 25개 문화예술공간을 직접 찾아 전시와 프로그램을 즐기는 도심 속 예술탐방이 10월 한 달간 펼쳐진다.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천아트플랫폼은 지역연계 프로젝트 '2026 인천아트로드(Incheon Art Road)'를 오는 10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지역 문화예술공간을 찾아 전시와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로, 기존 개항장 일대에서 올해 배다리와 개항로 일대까지 탐방 범위를 넓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아트플랫폼을 비롯해 개항장과 배다리 일대 25개 문화예술공간이 참여한다. 각 공간의 전시·프로그램과 위치를 담은 '인천아트로드 맵'도 제작해 배포한다.
프로그램은 도슨트 투어 '인천아트워크(Incheon Art Walk)'와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스탬프 투어'로 구성된다. 인천아트워크는 총 6회 진행되며 도든아트하우스, 갤러리 벨라 등을 둘러보는 '개항장 코스'와 부연, 공간 운솔 등을 방문하는 '배다리 코스'로 나눠 운영한다.
스탬프 투어는 25개 공간 가운데 관심 있는 곳을 참가자가 직접 골라 방문하는 방식으로 10월 한 달간 별도 신청 없이 진행된다. '인천아트로드 맵'을 따라 공간을 방문해 일정 개수 이상의 스탬프를 모아 수령처에 제출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야행'과 연계해 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주변 문화예술공간도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아트플랫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문화예술공간과 협력·교류를 확대하고, 시민과 예술이 만날 수 있는 접점을 지속해서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슨트 투어는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프로그램별 운영 시간과 자세한 내용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