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톺아보기] 가을 꽃향기 유혹…10월 꽃축제 풍성
이기형 김포시장, 골드밸리산단 출퇴근 교통문제 풀다
남양주시 '다산의 서재, 여유당북페어' 10월10일 개최
양주시 '2026 드론봇 페스티벌' 헬기탑승 체험자 모집
파주시 “전국노래자랑 파주시편 예심 접수, 조기 마감"
◆ [고양 톺아보기] 가을 꽃향기 유혹… 10월 꽃축제 풍성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10월의 고양은 어느 때보다 꽃향기로 가득하다. 1일부터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2026고양가을꽃축제', 17일부터 25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에서 '2026고양꽃향기페스타'가 각각 개최된다. 서로 다른 매력의 가을꽃 행사가 잇따라 펼쳐지며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개최 장소가 공원과 쇼핑몰로 다른 만큼 두 축제는 꽃을 즐기는 방식도 다르다. 가을꽃축제가 공원을 거닐며 다양한 가을꽃과 경관을 감상하는 축제라면, 꽃향기페스타는 놀이와 체험을 통해 꽃을 경험하고 이를 화훼 소비로 연결하는 축제다.
민경선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이사장(고양특례시장)은 29일 “축제에서 체험한 즐거운 경험이 일상 속 화훼 소비로 이어져 지역 화훼농가와 산업에도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화훼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 2026고양가을꽃축제 포스터. 제공=고양특례시
▷ 일산호수공원 물들이는 가을꽃축제= 2026고양가을꽃축제는 '가을 빠레뜨(Palette)'를 주제로 화가로 변신한 고양고양이가 알록달록한 가을의 색으로 정원을 완성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메인 정원에 들어서면 높이 5m가 넘는 초대형 공기막 고양고양이가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이한다. 꽃 사이사이에는 고양고양이 토피어리 장식이 숨어있어 정원을 걸으며 찾아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걸음걸음마다 색다른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도 조성한다.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펼쳐진 계절 꽃밭과 함께 우주-정글-디저트를 주제로 연출한 테마 공간, 내년 30주년을 맞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미리 축하하는 '30번째 생일파티' 등 곳곳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가을꽃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피크닉 공간에는 바람을 타고 은은하게 울리는 윈드차임(풍경)을 함께 설치해 '꽃멍'을 즐기며 눈과 귀 모두 깊어 가는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호수 위에서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수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수상꽃자전거'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다.
▲고양특례시 2025고양가을꽃축제 가을정원. 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2025고양꽃향기페스타 현장. 제공=고양특례시
▷ 풍성한 즐길거리에 꽃전시관 행사도 다채= 고양가을꽃축제는 보는 재미뿐 아니라 직접 참여하는 재미도 있다.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며 정원과 프로그램을 자연스럽게 둘러볼 수 있는 '플라워빙고', 압화로 만든 꽃을 낚으며 행운꽃을 찾는 '꽃낚시 강태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식물병원'에선 전문가에게 반려식물 상태와 관리법을 상담받을 수 있다.
고양 이야기를 담은 의미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권율 장군을 도와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조선시대 여성 영웅 밥할머니를 다양한 체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의병장 밥할머니 체험관', 고양시 대표 캐릭터 고양고양이를 소개하는 '고양시 브랜드 관광상품' 부스를 운영한다.
축제가 열리는 동안 고양꽃전시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이어지며 볼거리를 더한다. 오는 1일부터 4일까지 아시아 현대미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제 아트페어 'PIATE 2026'가 개최된다. 경기공예문화축제도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9일부터 11일까지 문학과 삶, 위로와 치유 등을 주제로 시인의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고양꽃전시관 측면 광장에서도 대중문화 공연-음악-먹거리를 즐기는 야간 행사 '2026 Peer 꽃마당 Festa'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6고양가을꽃축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이와 별도로 PIATE 2026과 토크콘서트는 유료 입장권이 필요하다. 운영시간 등 세부 사항은 고양국제박람회재단 공식 누리집(gie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특례시 2026고양꽃향기페스타 포스터. 제공=고양특례시
▷ 도심에서 즐기는 꽃과 식물, 꽃향기페스타= 일산호수공원에 이어 도심에서도 꽃을 만날 수 있다.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스타필드 고양 1층 동측 야외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2026고양꽃향기페스타'가 펼쳐진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고양꽃향기페스타는 화훼농가가 소비자를 직접 만나고, 시민이 꽃과 식물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이야기와 공간 연출,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팝업형 화훼 축제다. 올해는 황량한 우주 속 유일하게 꽃과 식물의 생명력으로 가득한 미지의 행성을 상상해 '블루밍 플래닛(Blooming Planet)'이란 주제를 내세웠다.
대표 프로그램 '우주꽃 수집'은 방문객이 미지의 행성에 불시착한 우주인이 되어 12개 화훼농가 부스에 숨겨진 '우주꽃'을 찾아 나서는 스탬프 투어다. 고양고양이가 탐험 안내자로 등장해 방문객이 다양한 꽃과 식물을 발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우주와 꽃을 결합한 포토존, 반려동물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특별한 날에만 꽃을 주고받는 소비에서 벗어나 마음에 드는 식물 하나를 직접 골라 집으로 가져가는 일상이 꽃향기페스타가 그리고 있는 마지막 장면이다.
◆ 이기형 김포시장, 골드밸리산단 출퇴근 교통문제 풀다
▲이기형 김포시장.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기형 김포시장이 시민의 오랜 숙원이던 김포골드밸리산단 출퇴근길 문제를 인천과 협력으로 해소했다.
김포시가 내달 1일부터 완정사거리~광화문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1002번 노선을 변경, 시행한다. 이번 노선변경으로 인천1호선 및 인천2호선 환승을 통해 김포골드밸리산단까지 버스로 한 번에 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출퇴근 편의 체감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1002번 노선 차고지가 기점인 완정사거리(인천서구) 인근에서 양촌읍 대포리 차고지(해병2사단입구)로 변경에 따라, 김포시는 인천시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김포골드밸리산업단지와 연계하는 노선변경을 끌어냈다.
이번 노선 변경으로 기점이 완정사거리에서 해병2사단입구 정류소로 연장되고, 이젠테크노존, 황금산단3교차로, 검단오류역, 왕길역 정류소를 추가 경유하게 된다. 종점은 광화문역7번출구에서 염창동아3차아파트로 단축된다.
▲김포시 시내버스 1002번 노선 변경도. 제공=김포시
특히 해병2사단입구~완정사거리 구간 연장에 따라 인천1호선(아라역), 인천2호선(완정역, 왕길역, 검단오류역)에서 김포골드밸리산업단지까지 버스 운행으로 산업단지 노동자의 출퇴근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된다.
이외에도 정체가 심하고 김포시민 이용객이 1.7%로 저조한 서울시 구간인 국회의사당~광화문역7번출구 정류소는 단축해 시민 이용 중심 운행-규칙적 배차간격 등 효율적인 운행을 도모하게 됐다.
이기형 시장은 30일 “민선9기 김포시 교통정책의 모든 기준은 '시민 편의 체감도 향상'이다. 이번 노선변경으로 실제 이용자의 출퇴근 여건이 변화할 것"이라며 “김포시는 지속적인 노선 개편으로 시민의 버스 이용 불편을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양주시 '다산의 서재, 여유당북페어' 10월10일 개최
▲남양주시 '다산의 서재, 여유당북페어' 개최 배너.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내달 10일 다산중앙공원 너른뜰에서 출판사, 동네책방, 창작자, 시민이 함께 독서문화를 즐기는 '다산의 서재, 여유당 북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저술 활동과 실용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책을 매개로 시민과 출판사, 동네책방, 창작자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문화 한마당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산의 서재, 여유당 북페어 행사장은 크게 북페어-굿즈를 비롯해 △체험 △공연-북크닉 등 3개 구역으로 운영된다.
북페어-굿즈에선 독립출판사와 동네책방, 창작자 등 50여 팀이 참가해 다채로운 도서를 선보인다. 현장에서 맞춤형 책 처방과 도서 큐레이션을 비롯해 정약용 굿즈 마켓과 다산 파트너스 팝업존도 만나볼 수 있다.
체험 구역에는 수채화, 캘리그라피, 업사이클링북, 북퍼퓸 만들기, 다도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연-북크닉 구역에선 최승필-박정섭 작가의 북토크를 비롯해 버스킹 공연, 야외 리딩파티, 여유당 독서클럽 등 휴식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스탬프 투어와 정약용 쪽지시험, 책 탑 쌓기, 지역주민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현장 즐거움과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최인영 다산평생학습과장은 30일 “이번 여유당북페어가 시민이 책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기고, 다산 정약용 선생의 책과 사상을 새롭게 만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내년 남양주에서 열릴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앞둔 만큼 독서문화 확산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양주시 '2026 드론봇 페스티벌' 헬기탑승 체험자 모집
▲양주시 '2026년 경기-양주-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 연계 수리온(KUH-1) 헬기 탑승 체험 참여자 모집.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026년 경기-양주-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과 연계해 수리온(KUH-1) 헬기 탑승 체험에 참여할 시민 150명을 내달 12일 오후 1시까지 모집한다.
이번 드론봇 페스티벌은 경기도, 양주시, 지상작전사령부가 주최하고 민-관-군 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3일간 가납리비행장에서 개최된다.
헬기 탑승 체험은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탑승자는 육군 주력 기동헬기인 수리온을 타고 가납리비행장을 이륙해 양주시청, 옥정동, 동두천 인근 상공을 거쳐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약 15분간 비행을 체험한다.
신청은 양주시 누리집 공고문에 안내된 온라인 신청 링크(naver.me/5YoxJIuw) 또는 홍보물 내 큐알(QR) 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양주시 '2026년 경기-양주-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 연계 수리온(KUH-1) 헬기 탑승 체험 참여자 모집. 제공=양주시
다만 안전한 체험을 위해 고혈압, 고소공포증, 노약자, 심신미약자, 임산부 등은 탑승이 제한되며, 탑승 당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든 탑승자는 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선정자는 보험 가입 후 탑승 당일 보험가입확인서를 제출해야 최종 탑승이 확정된다.
이정수 기업지원과장은 30일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양주의 가을은 시민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체험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파주시 “전국노래자랑 파주시편 예심 접수, 조기 마감"
▲'전국노래자랑 파주시편' 개최 배너.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전국노래자랑 파주시편' 예심 참가 접수가 시민의 높은 관심 속에 선착순 300개 팀 모집이 조기 마감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예심 접수는 초반부터 다양한 연령대 시민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접수도 조기 마감돼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전국노래자랑 파주시편은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화합의 무대로 마련된다. 예심은 내달 1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최종 15개 팀을 선발한다. 본선은 내달 3일 오후 2시 임진각 관광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들 끼와 열정을 한껏 표출시키는 무대와 초대 가수 김연자, 강문경, 하루, 오유진, 이다온의 축하공연이 어우러진 풍성한 축제로 진행된다. 이번 전국노래자랑 파주시편은 오는 11월22일 KBS1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열리는 행사인 만큼 본선 무대에도 많은 시민이 함께하셔서 모두가 웃고 즐기는 화합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고, 시민 화합의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