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구 동호인 안동 집결…‘제35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 3일 개막
안동 낙동강·반변천, 시민 건강공간으로…시의회 연구회 개선방안 모색
영주 농특산품 미국시장 공략…LA한인축제서 35개 품목 선보여
전국 양궁 꿈나무 예천서 ‘금빛 과녁’ 겨냥…800여 명 참가
의성 생활개선회원 500여 명 한자리…화합 다지고 ‘안전 영농’ 결의
봉화군 6급 팀장들 ‘혁신·소통’ 역량 높인다…강릉서 1박2일 워크숍
◇전국 농구 동호인 안동 집결…'제35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 3일 개막
▲'제35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국립경국대학교 체육관과 안동다목적체육관, 반다비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제공=안동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전국 농구 동호인들이 안동에 모여 사흘간 뜨거운 코트 경쟁을 펼친다.
'제35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국립경국대학교 체육관과 안동다목적체육관, 반다비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안동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안동지역 청소년 선수들과 전국에서 모인 성인 농구팀 등 40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 선수들은 연령과 부문별로 나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청소년 3×3부와 일반부, 40대부로 구분해 치러진다. 청소년 3×3 경기는 다시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눠 풀리그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일반부와 40대부는 먼저 조별리그를 진행한 뒤 각 조 성적에 따라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35회를 맞은 대회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전 경기 경험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전국 농구 동호인들이 스포츠를 매개로 교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대회 기간 선수와 관계자 등 방문객이 안동에 머물면서 숙박과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소년 선수와 성인 농구 동호인들이 평소 연마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서로 소통하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고 안동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대회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낙동강·반변천, 시민 건강공간으로…시의회 연구회 개선방안 모색
▲안동시의회 지역활성화 및 건강도시 연구회는 지난 1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안동시 낙동강·반변천 친수공간 접근성 제고를 통한 시민 건강권 증진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제공=안동시의회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가 낙동강과 반변천 일대 친수공간을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일상적인 건강생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섰다.
안동시의회 지역활성화 및 건강도시 연구회는 지난 1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안동시 낙동강·반변천 친수공간 접근성 제고를 통한 시민 건강권 증진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과 안동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앞으로 진행할 연구의 방향과 세부 과업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낙동강과 반변천 주변 친수공간을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연구에서는 우선 현재 조성된 친수공간의 현황을 살펴보고 주거지역에서 해당 공간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접근성 문제를 분석할 계획이다.
대중교통을 비롯해 자전거와 보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시민들이 산책과 운동 등 일상적인 건강 활동을 보다 편리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안동형 건강생활권 구축을 위한 단계별 추진 전략도 제시할 예정이다.
김정림 연구회장은 그동안 안동지역에 친수공간이 지속적으로 조성돼 왔지만 어르신을 비롯한 시민들이 도보로 접근하는 과정에서는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 실정에 적합한 개선책을 찾아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낙동강과 반변천 친수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건강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연구를 진행한 뒤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결과를 점검하고, 안동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 접근성 및 활용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영주 농특산품 미국시장 공략…LA한인축제서 35개 품목 선보여
▲영주시가 제53회 LA한인축제서 '영주의 맛' 세계에 알린다. 제공=영주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지역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해외 소비시장 확대에 나섰다.
영주시는 2일 '제53회 LA한인축제'에 참가해 풍기인삼과 홍삼을 비롯한 지역 대표 농특산품과 가공식품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올해 LA한인축제는 'LA 아리랑(LA Arirang)'을 주제로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K-푸드 장터 & 농수산물 엑스포'에는 한국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프리미엄 농수산물 판매·홍보 공간과 40개가 넘는 먹거리 부스가 마련돼 한국 각 지역의 농수산물과 다양한 음식을 소개했다.
영주시는 지역 7개 업체와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 출품 규모는 35개 품목, 약 1억7천만 원 상당이다.
참여 업체는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 한부각농업회사법인, 영주포도수출영농조합법인, 주식회사 엠엘에프, 자연팜영농조합법인, 라삼농업회사법인, 소백산하늘허브앤프룻 등이다.
현지에 선보인 제품도 다양하다. 영주의 대표 특산물인 홍삼류와 산양삼 가공제품을 비롯해 부각과 그래놀라, 들기름, 과실잼, 주스 등 전통적인 농특산물에서 최근 소비 흐름을 반영한 가공식품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지역 농특산품 홍보를 넘어 미국시장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미주 한인뿐 아니라 현지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맛보고 품질을 확인하도록 해 영주 농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실제 수출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행사장을 찾은 헬렌 킴(65) 씨는 미국에서 한국 각 지역의 특산품을 한자리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만큼 영주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맛볼 수 있어 반가웠다며, 처음 접한 제품들도 맛과 품질이 좋아 가족과 함께 먹기 위해 여러 제품을 구매했다고 전했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영주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직접 소개하고 반응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행사 참가가 실질적인 수출과 판로 확대로 연결되도록 지역 농식품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A한인축제는 공연과 전시, 먹거리 행사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미주 한인사회와 현지 주민들이 교류하는 대표적인 한인 문화축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전국 양궁 꿈나무 예천서 '금빛 과녁' 겨냥…800여 명 참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제23회 경북도지사기 전국 남녀 초·중학교 양궁대회'를 개최한다. 제공=예천군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 양궁의 미래를 이끌 초·중학교 선수들이 '양궁의 고장' 예천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
예천군은 1일부터 6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제23회 경북도지사기 전국 남녀 초·중학교 양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예천군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양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중등부와 초등부 일정을 나눠 진행한다. 중등부 선수들은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를 치르며, 초등부는 4일부터 6일까지 과녁 앞에 선다.
각 부문에서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비롯해 거리별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실력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성장 단계에 있는 어린 선수들이 전국 규모 대회를 통해 자신의 경기력을 확인하고 다양한 지역 선수들과 경쟁하며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은 국가대표 김제덕 선수를 비롯해 다수의 우수 양궁선수를 배출한 지역이다. 전국 규모의 각종 양궁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개최하며 유망선수 발굴과 한국 양궁의 저변 확대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대회 개최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엿새 동안 전국에서 찾아온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지역에 체류하면서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지역 상권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어린 선수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성장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는 것은 한국 양궁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초·중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경기시설과 안전관리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선수들이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성 생활개선회원 500여 명 한자리…화합 다지고 '안전 영농' 결의
▲최유철 의성군수가 '2026 한국생활개선의성군연합회 한마음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의성군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지역 생활개선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한국생활개선의성군연합회는 지난 1일 의성종합체육관에서 '2026 한국생활개선의성군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회원 간 유대를 강화하고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최유철 의성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과 유관기관·단체장, 생활개선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본행사에 앞서 생활개선회원들이 영농활동 틈틈이 연습한 오카리나 연주를 선보였으며, 역동적인 라인댄스 공연도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개회식에서는 지역 농업 발전과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회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농업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농업인 안전실천 결의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작업 전 안전점검, 작업 후 정기점검'이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영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어울림 한마당과 회원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바쁜 농사일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며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지역 농업을 든든하게 지키고 농촌 변화를 이끌어가는 생활개선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회원 간 결속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고 농촌지역 여성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봉화군 6급 팀장들 '혁신·소통' 역량 높인다…강릉서 1박2일 워크숍
▲봉화군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강릉시 일원에서 '6급 팀장 혁신·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공=봉화군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행정조직의 중간관리자 역할을 맡고 있는 6급 팀장들의 리더십과 소통 능력을 높이고 부서 간 협력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봉화군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강릉시 일원에서 '6급 팀장 혁신·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6급 팀장 5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직접 대화하고 체험하면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조직의 중간관리자인 팀장들이 자신의 역할을 다시 살펴보고 동료들의 다양한 생각을 이해하는 동시에 새로운 문화와 현장을 경험하며 행정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얻는 데 중점을 뒀다.
첫날에는 최기영 봉화군수와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군수님과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조직 운영과 행정 현장에서 느끼는 고민을 공유하고 6급 팀장에게 요구되는 역할과 리더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상체질로 소통하고 힐링하라' 프로그램에서는 자신과 동료의 서로 다른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원활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살펴봤다.
영화를 활용한 리더십 교육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과 조직 사례를 통해 리더의 역할과 구성원과의 관계 형성,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식 등을 살펴보고 이를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강릉 아르떼뮤지엄과 해양체험 프로그램을 찾아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와 공간 활용 사례를 직접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문화·관광 콘텐츠를 체험하면서 봉화가 보유한 지역자원과 행정을 연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변화와 혁신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부서와 담당 업무가 서로 다른 팀장들이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평소 업무 현장에서 충분히 나누기 어려웠던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조직 내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한 한 팀장은 “비슷한 고민을 가진 동료들과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팀원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조직을 이끌어야 할지 다시 생각하고 앞으로 팀장으로서 해야 할 역할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워크숍에서 얻은 배움과 소통의 경험을 행정 현장으로 이어가길 바란다"며 “6급 팀장들이 기존 방식에 머물지 않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봉화군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더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지난해 처음 시행한 6급 팀장 혁신·소통 워크숍이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도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앞으로도 부서 간 협업과 조직 내 공감·소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