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군민체육대회 현장서 탄소중립 실천 홍보
영덕군, 민선 9기 출범 100일 맞아 군민과 소통의 장 마련
청송정원에 울려 퍼지는 아리랑 가락…11일 청송아리랑제 개최
청송군의회, 법무부 신규 교정시설 유치 공식 건의
영양군·영천시 공직자 104명, 고향사랑기부금 1,040만 원 상호 기부
◇군위군, 군민체육대회 현장서 탄소중립 실천 홍보
-OX퀴즈·생활실천 체험 프로그램 운영…군민 참여 속 환경보호 공감대 확산-
▲군위군은 8일 군위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군민체육대회 행사장에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관을 마련하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제공=군위군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이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체육행사를 활용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에 나섰다.
군위군은 8일 군위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군민체육대회 행사장에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관을 마련하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주민 스스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할 수 있도록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는 폭염과 집중호우, 가뭄 등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기후재난의 위험성을 알리는 한편, 가정과 직장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과 자원순환의 필요성 등을 안내했다.
특히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재활용품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기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홍보물과 안내자료를 통해 전달했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탄소중립 관련 상식을 알아보는 OX퀴즈와 생활 속 실천 과제를 직접 선택하는 '실천행동 뽑기'가 운영돼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여 주민들은 퀴즈를 통해 환경 관련 정보를 익히고,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선택하면서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군위군 관계자는 “많은 주민이 함께하는 체육대회에서 기후위기 문제를 알리고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탄소중립은 거창한 활동보다 생활 속 작은 습관을 바꾸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지역 전체의 변화를 이끄는 만큼 앞으로도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덕군, 민선 9기 출범 100일 맞아 군민과 소통의 장 마련
-각계각층 주민 100여 명 참석…조주홍 군수, 지역 현안·미래 발전 방향 논의-
▲조주홍 영덕군수가 민선 9기 군정의 주요 추진 방향과 영덕의 장기적인 발전 구상을 설명 하고 있다. 제공=영덕군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이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향후 군정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덕군은 8일 오전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조주홍 군수와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100일, 영덕의 100년을 준비하다'를 주제로 군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군정 운영 방향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요구와 제안을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읍·면별 추천과 분야별 추천, 공개모집을 병행해 참석자를 선정했다.
간담회에는 농업과 어업, 임업, 상공업을 비롯해 환경, 복지, 여성, 문화·관광, 체육, 보건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조주홍 군수는 민선 9기 군정의 주요 추진 방향과 영덕의 장기적인 발전 구상을 설명한 뒤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주민들은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겪는 불편 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행정서비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영덕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도 이어졌다.
영덕군은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실현 가능성과 추진 시기 등을 검토해 군정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신속히 개선하고, 예산 확보나 관계기관 협의 등이 필요한 중·장기 과제는 부서별 검토를 거쳐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군은 특히 주민 의견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 개선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청과 공감, 현장 확인, 실행으로 이어지는 소통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참여 기회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취임 100일을 맞아 군민들과 직접 만나 지역의 현안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꼼꼼히 검토해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군정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정의 답은 언제나 현장과 군민에게 있다는 자세로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반듯한 군정, 다시 뛰는 영덕'을 실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송정원에 울려 퍼지는 아리랑 가락…11일 청송아리랑제 개최
-제5회 청송아리랑제, 국악인 20여 명 출연…대금산조·판굿 등 전통공연 선보여-
▲청송군은 오는 11일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찾아가는 국악한마당 '제5회 청송아리랑제'를 개최한다. 제공=청송군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가을꽃이 만개한 청송정원에서 우리 전통음악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청송군은 오는 11일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찾아가는 국악한마당 '제5회 청송아리랑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청송아리랑제는 지역의 전통문화인 청송아리랑을 널리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국악을 가까이에서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인 김경애 씨를 비롯해 어린이 국악인 등 20여 명이 무대에 오른다.
출연진은 대금 등 전통악기 연주를 시작으로 청송아리랑과 어린이 국악동요, 판굿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통악기의 깊은 음색과 흥겨운 가락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국악의 예술적 가치를 전달하고, 어린이 국악인들의 공연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공연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연이 열리는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가을을 맞아 백일홍이 물들어가는 곳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음악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군은 이번 행사가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동시에 가을철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아리랑에는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지역 주민들의 삶과 정서가 담겨 있다"며 “이번 공연이 우리 전통음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가을 정취가 가득한 청송정원에서 아름다운 국악 선율과 함께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송군의회, 법무부 신규 교정시설 유치 공식 건의
-40여 년간 쌓아온 교정행정 기반 강조…주민 수용성·기존 시설 연계 장점 내세워-
▲청송군의회가 법무부에서 추진하는 신규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와 관련해 청송군을 대상지로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제공=청송군의회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의회가 법무부에서 추진하는 신규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와 관련해 청송군을 대상지로 선정해 줄 것을 8일 요청했다.
군의회는 청송이 오랜 기간 교정시설을 운영해 온 지역으로, 관련 행정 경험과 생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어 신규 교정시설 조성에 유리한 여건을 확보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청송군에는 1981년 청송보호감호소 개청을 시작으로 현재 경북 제1·2·3교도소와 경북직업훈련교도소 등이 자리하고 있다.
군의회는 40년 넘게 교정시설과 지역사회가 공존해 온 만큼 주민들의 시설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교정 공무원과 가족들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신규 교정시설 건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갈등을 줄이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을 주요 강점으로 제시했다.
교정시설 근무자와 가족들을 위한 주거·생활 여건이 형성돼 있고, 경북 북부권과 동해안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입지 경쟁력으로 꼽았다.
기존 교정시설과의 연계 가능성 역시 장점으로 내세웠다. 신규 시설이 들어설 경우 기존 교정행정 기반을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도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군의회는 청송지역 교정시설이 지난 2020년 12월 26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돼 운영된 사례도 언급하며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공공의 역할을 수행해 온 경험을 강조했다.
이 같은 지역적 특성과 기존 시설의 집적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법무부가 청송군을 신규 교정시설 조성 대상지로 선정해야 한다는 것이 군의회의 주장이다.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은 “청송은 오랜 기간 교정시설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면서 상호 이해와 신뢰를 쌓아온 곳"이라며 “이러한 경험과 기반은 새로운 교정시설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장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교정 공무원과 가족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공모가 국가 교정행정 발전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양군·영천시 공직자 104명, 고향사랑기부금 1040만 원 상호 기부
-양 지자체 직원 자발적 참여로 교류 확대…영양군, 12일부터 기부 참여 이벤트 진행-
▲영양군청사 전경. 제공=영양군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과 영천시 공직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힘을 보탰다.
영양군은 8일 영천시와 함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영양군과 영천시에서 각각 52명의 공직자가 동참했다. 양 지자체 직원들은 각 520만 원씩 모두 1040만 원을 서로의 지역에 기부하며 상생협력의 뜻을 모았다.
이번 상호기부는 공직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직접 참여해 제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자체 간 우호 관계를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세액공제는 기부금 10만 원까지 전액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 금액에는 44%, 20만 원을 넘는 금액에는 16.5%의 공제율이 적용된다.
영양군은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기부금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이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가을맞이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기부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기존 답례품 외에 네이버페이 1만 원권을 추가로 제공해 기부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영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마련한 재원을 주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취약계층의 세탁을 지원하는 '뽀송뽀송 하Day 세탁지원사업'이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금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기부자들이 기부금의 사용 목적과 효과를 공감할 수 있도록 사업의 내실을 높이고, 지속적인 기부 참여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상호기부는 두 지역 공직자들이 서로의 발전을 응원하며 협력의 뜻을 나눴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자체 간 교류를 넓히는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