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청와대-국무총리 공관 앞 '1인 시위'
광명시, 국제사회에 지역순환경제 화두 활성화 던진다
시흥시 도시농업공원, 국토대전 국교장관상 수상 영예
마음의평화, 세상의자비…안산시, 영산대제 11일 개최
민선9기 출범 100일…'2010 안양 완성' 로드맵 수립
◆ 신계용 과천시장, 청와대-국무총리 공관 앞 '1인 시위'
▲신계용 과천시장 8일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1인 시위.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8일 국무총리 공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시민 동의 없이 추진되는 법무부-경마공원 이전과 일방적인 주택공급 정책에 반대 입장을 천명했다.
이날 신계용 시장은 “법무부 경마공원 이전도, 일방적 주택공급도, 시민 동의 없이 강행하지 말라"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과천의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책 결정에 과천시와 시민 의견 반영을 촉구했다.
▲신계용 과천시장 8일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1인 시위. 제공=과천시
과천시는 지난달 3일 시민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경마공원-국군방첩사령부 부지에 9800세대를 공급하는 계획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기존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생활 기반시설과 재정 부담이 큰 상황에서 추가 주택공급은 도시의 수용력을 넘어선다는 입장이다.
이어 10일에는 법무부 이전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정부기관의 잇따른 이전에 따른 행정도시 기능 약화와 도시 공동화 우려를 제기하며 법무부 이전계획 재검토와 정부-과천시 간 공식 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이번 1인 시위는 이런 대응 연장선에서, 행정도시 기능 약화와 과도한 주택공급에 대한 우려를 정부에 전달하고 시민 동의 없는 일방적인 정책 추진 중단을 요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신계용 과천시장 8일 국무총리 공관 앞 1인 시위. 제공=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은 “소도시에 수용 한계를 넘은 대규모 주택공급을 발표한 데 이어 아무런 대책 없이 주요 정부기관을 이전시켜 도시 기능을 파괴하는 정부의 일방적 정책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정부는 과천시민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행정도시 기능 유지와 도시 공동화 방지를 위한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천시는 국회 방문을 통해 지역 의견 반영과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법령 개정을 건의하는 등 대응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다각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 광명시, 국제사회에 지역순환경제 화두 활성화 던진다
▲'2026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화 국제포럼' 개최 포스터..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13일 오후 1시30분 일직동 L(엘)7 광명 바이 롯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6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화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포럼은 지역공동체 자산화의 국내외 동향과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경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공동체 자산화는 지역에서 창출한 부(富)가 관내에서 소비-생산-재투자되며 시민, 소상공인, 지역기업이 함께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순환경제 생태계를 만드는 전략이다.
이번 포럼에는 미국-스코틀랜드-일본 등 세계적인 석학과 경기도 안성시, 대전광역시 중구, 전남광주특별시 영암군 등 지방정부 관계자가 참여해 각국과 지역에서 추진한 정책사례와 경험을 공유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9일 “지역이 가진 자산과 역량을 잘 연결하고 키운다면 지역의 힘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이번 포럼이 이런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공동체 자산화 정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 1부는 '지속가능한 도시경제를 향한 국내외 동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연사 발표가 이뤄진다. '지역공동체 부 순환(CWB, Community Wealth Building)' 이론을 정립한 닐 매킨로이 미국 '협력하는 민주주의(TDC)' 국제협력 리더가 '지역공동체 부 순환 글로벌 확산 동향과 시사점'을 발표한다.
이어 크리스 마틴 스코틀랜드 사회적기업 최고책임자가 '사회적경제를 통한 지역자산화 전략'을, 사무타 히카루 일본 가나자와대학교 교수가 '지역순환경제 및 내발적 발전 사례로 살펴보는 광명형 모델 발전 방향'을 소개한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 모두를 위한 도시경제를 열다'를 주제로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화 전략을 소개한다. 오는 2028년까지 사회연대경제 기업 300개 육성, 공공조달에서 관내 기업-사회연대경제 기업 비중 확대, 로컬브랜드 '굿모닝광명' 활성화, 지역 금융과 거점공간 조성 등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는 '모두를 위한 도시경제, 혁신전략과 실천 과제'를 주제로 국내 사례발표와 좌담회가 열린다. 김보라 안성시장,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우승희 영암군수가 각 지역 사례와 성과를 소개한다,
이후 김종걸 한양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1-2부 연사와 발표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좌담회를 진행한다. 지역공동체 자산화를 지역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한 과제와 지방정부 역할, 앞으로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광명시 사회연대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장 로비에는 광명시 사회연대경제 기업의 우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 시흥시 도시농업공원, 국토대전 국교장관상 수상 영예
▲시흥시 도시농업공원 중 하나인 배곧텃밭나라 전경.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도시농업공원이 '2026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국토대전은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사례발표, 국민투표 등을 거쳐 우수한 국토-도시 공간 조성 사례를 선정하는 공모사업이다.
시흥시 도시농업공원은 총 3곳으로 정왕동 함줄도시농업공원, 배곧동 배곧텃밭나라, 월곶동 공영도시농업농장이 있다.
시흥시는 도시농업공원을 농작물 재배 공간이 아닌 시민이 직접 참여해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생활 속 문화경관이자 공동체 공간으로 발전시킨 운영 사례를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창의성, 지역성, 지속성, 참여성, 심미성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도시농업을 기반으로 한 시민 참여형 공공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앞으로도 시흥시는 도시농업공원을 통해 시민이 자연을 접하고 이웃과 소통하며 농작물을 직접 가꾸는 과정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돌볼 수 있는 생활 속 웰니스 공간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9일 “이번 국토교통부 장관상은 행정의 노력만으로 이뤄낸 성과가 아니라 도시농업공원을 함께 가꾸고 참여한 시민이 만들어 주신 상이란 점에서 더 뜻깊다"며 “시민이 직접 텃밭을 가꾸고 이웃과 소통하며 만들어 낸 공간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도시농업공원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마음의평화, 세상의자비…안산시, 영산대제 11일 개최
▲안산시 '2026 영산대제' 개최 포스터.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11일 오전 10시 안산문화광장에서 '2026년 영산대제'를 개최한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시불교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마음의 평화를, 세상에 자비를'을 주제로 불교의 자비 정신을 되새기고 전통문화 가치를 시민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영산대제는 국가무형문화유산 제50호로 지정되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불교문화 전통과 가치를 계승하며 지역사회 평안과 화합을 기원하는 행사다.
행사에선 영산대제를 비롯해 시민과 함께하는 불교음악회와 사찰-불교문화 체험 등이 진행된다. 시민이 불교문화를 보다 더 친숙하게 접하고 전통문화 의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안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고 전통문화와 불교의 자비 정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9일 “영산대제가 시민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문화 가치를 이어가고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민선9기 출범 100일…'2010 안양 완성' 로드맵 수립
▲최대호 안양시장 민선9기 취임 100일인 8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Any Way, Anyang!(모든 길은, 안양으로!)'을 시정 슬로건으로 내건 민선9기 안양시가 8일 출범 100일을 맞았다. 그동안 최대호 안양시장은 미래성장동력 확보, 철도망 확충, 인공지능(AI) 행정혁신 등 시민 일상을 바꾸는 주요 현안을 직접 챙기며 사업 추진을 독려했다.
특히 안양시는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전문가 24명으로 '안양완성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주요 공약과 정책과제를 면밀하게 검토했다. 이를 바탕으로 민선9기 안양시는 시정 슬로건을 확정하고 △민생우선 경제도시 △평생학습 복지도시 △미래활력 청년도시 △세대공감 문화도시 △탄소중립 정원도시 △사통팔달 혁신도시 등 6대 시정방침을 설정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9일 “시정 슬로건 'Any Way, Anyang!(모든 길은, 안양으로!)'은 시민의 삶, 기업 성장, 미래산업, 문화와 예술, 교통 등 안양의 모든 길과 가능성이 하나로 연결돼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라며 “사람과 도시, 산업과 문화, 현재와 미래를 촘촘히 연결해 안양의 새로운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고, 시민과 함께 더 큰 미래를 열어가는 안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미래성장동력 확보 핵심전략사업 점검= 최대호 시장은 민선9기 첫 결재로 '현(現) 안양시청사 부지 기업 허브조성사업 기업유치 공모 추진계획 보고'에 서명했다. 이어 핵심전략사업 추진회의를 가동해 △시청사 부지 미래 신성장기업 유치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인덕원 인텐스퀘어 개발 등 안양의 도시경쟁력을 좌우할 주요 사업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수도권 남부 교통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철도망 확충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안양시는 국토교통부에 △위례과천선-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KTX-이음 안양역 추가 정차 △경부선 석수역~명학역 구간 철도 지하화 등 3대 핵심 철도사업 국가계획 반영을 공식 건의한 바 있다.
▷ 스마트도시 혁신 사례 국제사회에 전파= 안양시는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등 인공지능(AI) 관련 공모사업 15개를 잇달아 유치, 총 670억원 사업비를 확보하며 교통-안전-복지 등 도시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할 기반을 넓히고 있다.
산-학-관 AI 정책자문단도 출범시켜 체계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야간-휴일 당직 업무에는 'AI 당직 보이스봇'을 도입해 민원 대기시간을 줄이고 편의를 크게 높였다.
지난달 최대호 시장은 국제전기통신연합(UN-ITU) 공식 초청으로 핀란드에서 열린 'AI 및 시티버스 포럼'에서 특별 기조연설을 맡았다. '차세대 AI 도시를 선도하다'를 주제로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정책과 문제해결 사례를 발표하며 국제사회와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민선9기 취임 100일인 8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제공=안양시
▷ 통합돌봄,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 지원=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안양시는 통합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통합돌봄제도에 대한 시민과 관계기관 이해도를 높이고,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찾아가는 통합돌봄 순회설명회' 개최,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교육 등 현장 홍보와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돌봄 필요도가 높은 고위험군 2900여명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집중 조사에 착수했으며, 의료-요양-가사-주거 등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 야간경제 활성화로 지역상권 활력=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6년 안양춤축제'에는 시민과 방문객 16만이 다녀갔다. 올해는 춤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더하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부터 범계로데오 거리에서 매주 금-토요일 야간 버스킹 공연을 운영하며 야간경제와 문화예술을 연계, 유동인구를 늘려 인근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지역화폐 발행지원 5억500만원과 지역상권 육성사업(유망골목상권) 4억6000만원을 반영해 관내 소비 촉진을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