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수원에 울린 독서골든벨…초등학생 500명 ‘책 속 지식’ 겨뤄

이성재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10.11 14:13

중·고학년부 나눠 선정도서 10권씩 출제…곡정초 윤재인·조아윤 우승


독서퀴즈부터 우리말 공예체험까지…가족과 함께 책 읽는 문화 확산


수원시 초등학생 500명 참가, 부문별 선정 도서에서 출제한 문제 풀어

▲'2026 수원 독서골든벨 대회'가 열리고 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한글날을 맞아 수원지역 초등학생 500명이 책에서 얻은 지식과 독서 실력을 겨루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다.



수원특례시는 지난 9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꿈의체육관에서 '2026 수원 독서골든벨 대회'가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수원시서점조합과 교보문고 광교점이 주최하고 수원시독서문화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독서 능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시가 후원했다.



대회는 초등학교 3·4학년이 참여한 중학년부와 5·6학년이 참여한 고학년부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부문별 선정도서 10권을 바탕으로 출제된 문제를 풀며 그동안 쌓은 독서 실력을 발휘했다.


치열한 독서퀴즈 끝에 중학년부에서는 곡정초등학교 4학년 윤재인 학생이, 고학년부에서는 같은 학교 5학년 조아윤 학생이 각각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됐다.


주최 측은 두 우승자를 비롯해 부문별 10명씩 모두 20명의 우수 참가자에게 상장과 문화상품권을 수여했다.


행사장에서는 참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커피박을 재활용한 부엉이 도어벨 만들기와 순우리말을 표현하는 솔트아트 액자 제작 등 한글날의 의미를 살린 활동이 마련됐다.



수원시서점조합이 운영한 도서 전시·판매 부스에서는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독서 지식을 겨루는 경쟁을 넘어 어린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나누고 가족이 함께 독서문화에 참여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한글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책에서 얻은 지식과 즐거움을 나누는 행사였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가까이하고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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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성재 기자 입니다. 전국부 gado4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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