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산·의성 마늘 비교 시험… 광주시, 지역 맞춤형 품종 찾는다
평택항 해안도로 달린 9천여 명…마라톤으로 시민 화합
1만 시민 결집한 이천종합운동장, 경마공원 유치 한뜻으로 외쳤다
용인시, AI 시대 미래교육 방향 찾는다…22일 협치 포럼 개최
남한강변 채운 빵 향기… 여주골목대빵축제 11만여 명 찾으며 성료
성남시·KAIST AI 경진대회, 196개 팀 도전…16개 팀 본선 진출
◆ 홍산·의성 마늘 비교 시험… 광주시, 지역 맞춤형 품종 찾는다
남한산성면서 재배기술 교육 진행 및 실증 재배 거쳐 농가 보급 추진
▲광주시농업기술센터가 12일 남한산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마늘 품종별 특성과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광주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광주시가 지역 기후와 재배환경에 적합한 마늘 품종을 찾기 위해 농업인 교육과 품종별 비교 재배에 나선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12일 남한산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마늘 품종 특성 및 고품질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한산성면 농민상담소 지역특화 활력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이중원 육종팀장이 강의를 맡았다.
이 팀장은 마늘 품종에 따른 생육 특성과 재배 단계별 관리 방법, 수확 이후 품질 유지 요령 등을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실제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후속 사업으로 지역 농가에서 홍산 마늘과 의성 마늘을 비교 재배할 예정이다. 홍산 마늘은 한지형과 난지형 지역 모두에서 재배할 수 있도록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이며, 의성 마늘은 중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되는 한지형 품종이다.
두 품종의 생육 상태와 수확 특성을 비교·분석해 광주 지역의 재배환경에 적합한 품종을 검토하고, 분석 결과를 농업인 대상 기술지도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달 말에는 농촌지도자 회원들과 함께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를 방문하는 현지 연찬 교육도 추진한다. 충남에서 개발한 한지형 마늘 품종의 실증 재배 현장을 살펴보고 광주 지역 도입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비교 재배, 현장 연찬을 연계해 농업인들의 재배기술 수준을 높이고 지역 여건에 적합한 마늘 품종과 재배 방법을 지속적으로 발굴·보급하겠다고 밝혔다.
◆ 평택항 해안도로 달린 9천여 명…마라톤으로 시민 화합
제23회 평택항 마라톤대회 개최…하프·10㎞·5㎞ 3개 종목 진행, 생활체육 활성화 추진
▲지난 11일 열린 '2026 평택항 마라톤대회'에서 최원용 평택시장과 대회 관계자, 참가자들이 출발선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평택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항 일대에서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등 9천여 명이 참가한 마라톤대회가 열렸다. 평택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시민들의 일상적인 운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생활체육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지난 11일 평택항 엠에스로지스틱 일원에서 '2026 평택항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평택시체육회, 경인일보,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주최하고 평택시체육회와 평택시육상연맹이 주관했다. 평택시와 평택시의회가 후원했으며, 마라톤 참가자 8720여 명과 자원봉사자 300여 명 등 총 9천여 명이 함께했다.
경기는 하프코스와 10㎞, 5㎞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평택항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며 각자의 체력과 목표에 맞춰 경기에 참여했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을 비롯해 가족과 친구, 시민들이 함께 참가하면서 생활체육을 통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평택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운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민선 9기 공약인 '1인 1종목 생활체육 활성화'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자신의 체력과 관심에 맞는 운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달리기와 걷기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늘리고, 공원과 광장 등 주거지 인근 공간을 활용한 야외 체육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달리기가 별도의 전문 장비 없이도 시작할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시민들이 운동을 일상적인 습관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관련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 1만 시민 결집한 이천종합운동장, 경마공원 유치 한뜻으로 외쳤다
제31회 이천시민의 날 기념행사·체육대회 개최… 14개 읍면동 선의의 경쟁 펼쳐
▲성수석 이천시장이 10월 10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1회 이천시민의 날 기념행사 및 체육대회'에서 성화를 점화하고 있다. 제공=이천시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 시민의 날을 맞아 1만여 명이 참여한 기념행사와 체육대회를 열고 시민 화합을 다지는 한편, 한국마사회(경마공원) 유치를 위한 공동 의지를 확인했다.
이천시(시장 성수석)는 10월 10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제31회 이천시민의 날 기념행사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14개 읍·면·동 선수단과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24만 이천시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시가 주요 현안으로 추진하는 한국마사회(경마공원)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의지를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공식 기념식과 유치 결의 퍼포먼스 등을 통해 경마공원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1부 행사에서는 제7기동군단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14개 읍·면·동 선수단이 지역별 특색을 담은 입장 행진을 진행했다. 이어 이천 출신 트로트 가수 정연호가 축하 공연을 펼쳤다.
2부 공식 기념식은 내빈 소개와 '한국마사회 유치 결의 퍼포먼스', 자랑스러운 이천인상 및 유공시민 표창, 성화 점화, 선수 대표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경마공원 유치 결의 행사에서는 14개 읍·면·동 참가자들이 말 그림이 담긴 현수막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성수석 시장과 주요 내빈, 시민들도 유치 응원 구호를 함께 외치며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기념사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가 모이는 도시 이천'을 실현하겠다는 시정 방향을 재확인했다. 이어 경마공원 유치가 지역경제에 변화를 가져올 주요 사업이라며 24만 시민의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기념식 이후 열린 3부 읍·면·동 대항 체육대회에서는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탁구 등 종목별 경기가 펼쳐졌다. 선수단과 응원단은 지역별로 경기에 참여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대회 종합순위는 1부에서 부발읍이 1위, 대월면이 2위, 증포동이 3위를 차지했다. 2부에서는 백사면이 1위에 올랐으며 설성면과 장호원읍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 용인시, AI 시대 미래교육 방향 찾는다…22일 협치 포럼 개최
서울대 신종호 교수 등 참여…교육환경 변화와 지역 교육생태계 발전 방안 논의
▲용인시가 오는 22일 개최하는 '2026년 협치 포럼' 홍보 포스터.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인재 양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인공지능(AI)시대 교육환경 변화와 용인특례시의 미래교육'을 주제로 '2026년 협치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교육 분야 전문가와 민관협치위원, 시민 등이 참석한다. AI 기술 확산에 따른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지역 교육생태계 발전 방향,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신종호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맡는다. 신 교수는 '인공지능(AI)시대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미래 인재의 조건'을 주제로 AI 시대에 요구되는 교육 방식과 미래인재의 역량을 설명한다.
한국교육심리학회 회장을 역임한 신 교수는 교육심리학과 자기주도학습 분야에서 연구해 왔으며,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과 EBS '미래교육 플러스' 등에 출연해 교육 관련 강연과 저술 활동을 이어왔다.
이어 맹희주 단국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는 '미래학교의 변화와 용인 교육생태계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 교육환경의 변화와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
민세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겸임교수는 '인공지능(AI) 시대 창의·예술 융합교육의 방향과 미래교육의 과제'를 주제로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교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문가 발표 이후에는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교육환경 변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교육정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은 학생과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홍보 포스터에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석 인원은 100명이며,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시민소통관 시민협치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되는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향후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남한강변 채운 빵 향기… 여주골목대빵축제 11만여 명 찾으며 성료
28개 업체 참여해 순매출 2억 원 달성… 내년에는 떡과 빵 아우르는 미식 축제로 확대
▲이충우 여주시장이 지난 9일 남한강 출렁다리 일원에서 열린 '제1회 여주골목대빵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여주시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가 처음 개최한 '제1회 여주골목대빵축제'에 이틀간 11만 2천여 명이 방문하고, 참여업체들이 약 2억 원의 순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남한강 출렁다리 일원에서 열렸다. 지역 베이커리 28개 업체가 참여해 여주 농산물을 활용한 빵과 디저트를 판매하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장에서는 여주쌀과 고구마, 땅콩 등을 재료로 만든 여주땅콩크림빵, 고구마소금빵, 쌀낭시에 등이 판매됐다. 일부 업체는 첫날 준비한 제품이 조기에 소진돼 추가 물량을 공급했으며, 둘째 날에는 판매 시작 전부터 구매 대기 행렬이 형성됐다.
축제 기간에는 음악공연과 버블매직쇼, 어린이 에어바운스, 빵 봉투 꾸미기, 소품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푸드트럭과 체험 공간을 함께 운영해 먹거리와 문화행사를 연계했다.
▲'제1회 여주골목대빵축제' 첫날 남한강변에서 열린 '선셋 디저트 다이닝' 행사에 방문객들이 참여하고 있다. 제공=여주시
첫날에는 여주시 홍보대사인 가수 춘길의 공연이 열렸으며, 해 질 무렵에는 남한강 노을을 배경으로 디저트와 음악을 즐기는 '선셋 디저트 다이닝'이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28개 베이커리 업체의 행사장 내 순매출은 약 2억 원으로 집계됐다. 여주시는 방문객들의 소비가 인근 음식점과 카페, 숙박시설 등으로도 이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구체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방문객 투표로 선정하는 '골목대빵 어워드'에서는 지역 베이커리 '엉클브레드'가 '제1회 여주골목대빵'에 선정됐다. 엉클브레드는 여주 감자를 활용한 감자샐러드빵과 야끼소바빵 등을 출품했다.
행사 기간에는 소방·경찰 관계자와 순환구조대, 주거복지센터, 자원봉사자 등이 현장 안전관리와 질서유지, 방문객 안내를 담당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틀간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첫 행사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떡과 빵을 함께 선보이는 '떡빵축제(가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여주쌀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먹거리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 베이커리와 관광객을 연결하고 여주 농산물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첫 개최 과정에서 얻은 운영 경험과 참여업체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 축제의 프로그램과 운영체계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KAIST AI 경진대회, 196개 팀 도전…16개 팀 본선 진출
12대 1 경쟁률 뚫고 24일 최종 경합…어르신 복지·보행안전 등 생활밀착형 AI 기술 선보여
▲성남시와 카이스트(KAIST)가 공동 개최하는 '제2회 성남×카이스트(KAIST) 인공지능(AI) 경진대회' 홍보 포스터. 제공=성남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와 카이스트(KAIST)가 공동 개최하는 인공지능(AI) 경진대회에 전국에서 196개 팀이 참가해 약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시민생활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AI 기술과 아이디어를 겨룬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제2회 성남×카이스트(KAIST)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예선 심사를 통해 일반부 6개 팀과 학생부 10개 팀 등 총 16개 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에서는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이해도와 성남시의 지역적 특성 반영 여부, 기술 구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참가팀들은 시민생활 편의와 사회적 약자 지원, 청소년·정신건강, 도시문화·브랜딩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한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본선에서는 어르신 복지서비스 매칭과 보행안전 예측, 교통약자 이동 지원, 점자블록 자동 점검 등 시민들의 일상과 관련된 AI 기반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서비스와 기술 구현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선과 시상식은 오는 10월 24일 성남시청 3층 산성누리실에서 열린다. 본선 진출팀들은 현장 발표와 기술 시연을 통해 공공가치 적합성, 현장 적용 가능성, AI 기술 이해도와 구현 역량 등을 평가받는다.
일반부에서는 대상 1개 팀에 성남시장상과 상금 250만원, 최우수상 2개 팀에 각각 150만원, 우수상 3개 팀에 각각 50만원을 수여한다. 일반부 전체 상금은 700만원이다.
학생부는 대상 1개 팀과 최우수상 2개 팀에 카이스트(KAIST) 총장상이 주어진다. 우수상 3개 팀과 장려상 4개 팀에는 성남시장상이 수여된다.
성남시는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카이스트와의 협력을 이어가면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활용할 AI 기술과 관련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196개 팀이 참가한 것은 AI를 활용한 지역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본선에서 시민생활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