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젤란 어워즈 8관왕…라운지·기내식 포함 5개 항목 금상

박규빈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10.14 16:04

국제 항공사·서비스 등 4개 항목 2년 연속 금상
기술 솔루션·비즈니스석·친환경 항목은 은상

사진=대한항공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미국 여행업계 시상식에서 객실·라운지 서비스와 디지털 기술, 친환경 운영 등에 걸쳐 8개 상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미국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 위클리(Travel Weekly)가 주관하는 '2026 마젤란 어워즈(Magellan Awards)'에서 금상 5개와 은상 3개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상 수상 항목은 항공사 종합 부문의 국제 항공사·서비스, 항공 서비스 요소 부문의 일등석·공항 라운지·기내 식음 서비스다. 이 가운데 국제 항공사와 서비스, 일등석, 기내 식음 서비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상을 받았다.



은상은 항공사 종합 부문의 기술 솔루션과 항공 서비스 요소 부문의 비즈니스석·친환경 지속가능 항공사 항목에서 수상했다.


마젤란 어워즈는 여행 산업 전반에서 브랜드·서비스·마케팅·디자인 등의 성과를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분야별 전문가 17명이 각 기업과 기관의 2025년 실적과 결과물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한항공은 신규 기업 이미지(CI)에 맞춘 객실·기내식 개편과 공항 라운지 개선 등이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을 시작으로 개편 중인 라운지는 이용 목적에 따라 공간과 서비스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일등석 라운지는 독립된 공간과 개인 맞춤형 서비스에 무게를 뒀다. 프레스티지 라운지에는 즉석 조리를 제공하는 라이브 스테이션과 쿠킹 스튜디오, 라면 라이브러리 등을 마련했다. 한국적 미감을 공간에 반영하는 한편,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전 예약 서비스도 도입했다.


기술 솔루션 부문에서는 운항·정비·물류와 고객 응대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점이 평가받았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연료 관리와 예지정비, 글로벌 물류 업무에 관련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고객센터(AICC)와 챗봇도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항목에서는 운항 효율 개선과 기내용품 전환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고효율 항공기 운항 확대와 경제 운항 속도 최적화 등으로 지난해 항공기 운항 등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을 전년보다 약 48만5000톤 줄였다.



기내에는 식물성 원료로 만든 기내식 용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폐자재를 새 제품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몽골 '대한항공 숲' 조성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편과 기술 투자를 지속해 글로벌 노선망을 갖춘 항공사로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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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규빈 기자 입니다. 산업부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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