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시민반상회 ‘뜻모아’ 정책제안 70% 반영…시민과 후속 간담회
원공노·원주시민정책연대, 지역 현안 해결 위해 맞손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 농업·농촌 예산 확대 등 현안 논의
원주시설관리공단,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응급상황 대응 능력 강화
원주 연탄은행 23일 재개…‘100만 연탄운동’ 선포
원주시 시민반상회 '뜻모아' 정책제안 70% 반영…시민과 후속 간담회
▲구자열 원주시장은 14일 제1회 뜻모아 참여 시민 및 진행자(퍼실리테이터) 2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시민주권반상회 '뜻모아'에서 제안된 정책의 70%가량을 기존 시책에 반영했거나 향후 추진·보완하기로 하고, 시민들과 후속 논의에 나섰다.
구자열 시장은 14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제1회 뜻모아' 참여 시민과 진행자(퍼실리테이터) 등 2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9월 1일 열린 '제1회 뜻모아'에서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에 대해 소관 부서의 검토 결과와 향후 처리계획을 설명하고, 참여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당시 제안된 21개 정책을 대상으로 관련 부서별 검토를 진행했다. 그 결과 4건(19.0%)은 전부 반영, 17건(81.0%)은 부분 반영하기로 했으며 전면 미반영된 제안은 없었다.
세부의견별로는 전체 101건 가운데 71건(70.3%)이 이미 정책에 반영돼 있거나 신규 추진 또는 기존 사업의 보완·확대 대상에 포함됐다. 나머지 30건(29.7%)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와 대안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정책으로는 원주형 성장바우처 사용처 보완·확대, 읍·면 지역 거점 환승체계 도입과 버스 증차, 북원도서관 내 어린이·학습공간 조성, 소상공인 종합정보센터 기능 강화 등이 제시됐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소와 공공도서관 공간 개선, 소상공인 지원 등 시민 생활과 직접 맞닿은 제안들이 포함돼 향후 실제 사업 추진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원주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제1회 뜻모아 정책 환류보고서'를 시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민 제안에 대한 부서별 검토 결과와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후속 정책 논의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민이 정책을 제안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립과 실행, 평가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정책참여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그동안 민생현장 곳곳을 누비며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민의 삶에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고민해 왔다"며 “시민 의견을 내년도 예산과 주요 사업에 적극 반영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공노·원주시민정책연대, 지역 현안 해결 위해 맞손
▲원공노는 원주시민정책연대와 14일 오전 원공노 사무실에서 지역사회 현안 해결과 공동체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문성호·이하 원공노)과 원주시민정책연대가 14일 오전 원공노 사무실에서 지역사회 현안 해결과 공동체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시의 주요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문성호 원공노 위원장은 “원공노는 원주시 발전을 위해 시의회와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뜻을 함께할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주원 원주시민정책연대 공동대표는 “시정에 정책적인 목소리를 내기 위해 단체를 설립했다"며 “시민 대상 설문조사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원공노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원공노는 지난 7월 원주축협, 한국가스공사 강원지역본부 등 지역 5개 기관·단체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업한마당 운동회'에 치악산한돈 400인분을 후원한 바 있다.
원주시민정책연대는 지난달 출범식을 갖고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 농업·농촌 예산 확대 등 현안 논의
▲원주시의회 산경위는 13일 지역 농·축협 조합장 및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원주시의회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3일 시의회 1층 모임방에서 지역 농·축협 조합장과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 완화와 영농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주요 건의사항은 농가 인구와 인근 시군의 지원 수준을 고려한 농업·농촌 예산 확대, 농가 규모와 실제 부담을 반영한 반값농자재 지원 기준 개선 및 지원 한도 상향 등이다.
또 농기계 임대사업소와 분소에 셀프세차장 및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해 농업인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환경오염을 예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홍기상 위원장은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지원책을 살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건의사항이 정책과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응급상황 초기 대응 능력 강화
▲원주국민체육센터 1층 무료 건강상담실. 사진=원주시시설관리공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이 시민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와 사업장 응급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공공체육시설 이용객을 위한 맞춤형 건강상담을 도입하는 한편,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시설 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공단은 오는 20일부터 원주국민체육센터 1층에서 헬스장 이용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건강상담실은 이용객의 체력 증진과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개인별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강원도 내 첫 시니어 특화 헬스장으로 새단장한 국민체육센터의 특성을 반영해 고령 이용객을 위한 운동기구 사용법 지도를 강화한다.
격주로 공단 보건관리자와 연계한 전문 의료인의 혈압·혈당 검사 및 건강상담도 진행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운동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건강상담실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낮 12시, 오후 1시~5시 운영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다.
시민 대상 건강관리 서비스와 함께 공단 내부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도 높이고 있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3일 공단 본청 대회의실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했다. 사진=원주시시설관리공단
공단은 지난 13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각 부서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책임자 등이 참여했으며, 강원심폐소생교육센터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병행했다.
공단은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 직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응급처치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송영민 이사장은 “국민체육센터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시민 건강을 관리하는 종합 헬스케어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며 “임직원의 응급상황 대응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원주 연탄은행 23일 재개…'100만 연탄운동' 선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에서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100만 연탄운동'을 시작한다.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복지관 강당에서 '2026 연탄은행 재개식'을 열고 시민·기업·단체가 참여하는 100만 연탄운동을 선포한다.
이번 운동은 연탄 100만 장 확보를 목표로 시민들의 후원과 나눔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은 '백만지기' 100명이다. 이날 위촉되는 백만지기들은 각자 후원자 100명 모집을 목표로 연탄나눔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재개식에서는 백만지기 위촉과 연탄 후원 기증 전달식, 공동 서약, 연탄송 합창 등이 진행된다. 행사 후에는 원인동 연탄사용 4가구에 연탄을 전달하며 본격적인 나눔 활동에 들어간다.
기후위기와 에너지 취약계층의 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후위기 방탈출' 부스도 운영한다.
하태화 관장은 “연탄 100만 장이라는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이웃의 겨울을 위해 다시 마음을 모으는 시민들의 참여"라며 “한 사람의 관심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부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하는 친환경 행사 '지구를 위한 1℃ 축제'가 열려 어린이 동요대회와 자원순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