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대출신청 페이지 비인가 접근 포착
이름·계좌번호·주소·직장명·연소득 유출
사고 인지 직후 시스템 차단
금감원 등 유관기관 신고
피해 고객 개별 통지·전용 상담창구 운영
▲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에서 홈페이지 대출신청 페이지에 대한 비인가 접근으로 고객 25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유출 정보에는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폰번호를 비롯해 계좌번호와 주소, 직장명, 연소득 등 대출 신청 관련 정보가 포함됐다.
15일 OK저축은행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2일 오전 10시께 홈페이지 대출신청 페이지에서 비인가자의 비정상적인 접속 정황을 인지하고 관련 시스템을 즉시 차단했다.
이후 외부 보안 전문 관제업체 2곳과 정밀 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출신청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25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유출 항목은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폰번호, 계좌번호, 주소, 이메일, 직장명, 사업자번호, 연소득, 대출금액 등이다.
OK저축은행은 사고 인지 직후 관련 규정에 따라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에 신고했다. 해킹이 의심되는 IP와 접속 경로를 차단하고 시스템 전반에 대한 긴급 보안 점검과 모니터링 강화도 완료했다. 현재까지 추가적인 이상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피해 고객 보호 조치도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하고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고객에게 문자메시지와 이메일로 개별 통지하고 있다.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를 누르지 말고 안심차단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2차 피해 예방 수칙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관련 피해 접수와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전용 상담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정보 유출 사고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당사를 믿고 이용해 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개인정보보호 체계와 보안시스템 전반을 전면 재점검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보안시스템 강화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