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 재수술 100례 이상 경험에 로봇기술 접목
기저질환 고령 환자도 종합병원 시스템 체계적 관리
▲고관절수술 집도 중인 서울부민병원 하용찬 학술연구처장(왼쪽 두 번째) 사진=서울부민병원
서울부민병원(병원장 김성준)이 인공관절 재수술 환자를 전담하는 '리비젼센터'를 개설했다.
인공관절 재수술은 기존 인공관절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뼈 손실이 생기고 주변 조직이 유착돼 있어 첫 수술보다 훨씬 복잡하다. 원인 분석부터 뼈 상태 평가, 고정 방식 선택까지 집도의의 경험이 결과를 좌우한다.
서울부민병원은 하용찬 학술연구처장, 궁윤배 로봇수술센터장, 유준영 관절센터장 등이 2021년부터 인공관절 재수술을 100례 이상 시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타 병원에서 수술 받은 환자의 재수술도 원활히 진행하고 있으며, 재수술 중에는 고관절이 75.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재수술 환자는 고령인 경우가 많아 당뇨, 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을 함께 가진 경우가 흔해 정형외과 의료진 뿐 아니라 수술을 뒷받침하는 진료 시스템도 중요하다. 서울부민병원은 종합병원으로서 수술 전 내과 등 관련 진료과 협진으로 기저질환을 점검하고, 전담 마취 인력이 수술 중 상태를 관리하며, 수술 후에는 중환자실을 통해 집중 관찰이 가능하다.
김성준 병원장은 “재수술이 필요한데도 어디서 받아야 할지 몰라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다"면서 “고관절, 슬관절 및 어깨 재수술까지 진료를 넓히고, 축적된 경험에 로봇을 활용한 정밀 기술을 더해 환자분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