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 “에스원, 시장 기대 웃돈 주주환원…기업가치 재평가 기대”

김태환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10.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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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원

흥국증권은 16일 에스원에 대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주주환원 정책이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흥국증권은 에스원이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주목했다. 에스원은 보유 현금 9200억원과 향후 3년간 예상 잉여현금흐름(FCF) 4800억원을 합한 1조4000억원 중 운전자금과 미래 성장 투자분을 제외한 나머지를 주주환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보유 자사주 11.02%를 오는 11월까지 전량 소각하고, 4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공개매수 방식으로 추가 취득해 소각할 예정이다. 향후 3년간 배당 성향은 기존 50~60% 수준을 유지하고 주당배당금(DPS) 하한선도 3200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흥국증권은 이번 주주환원 정책으로 전체 주식의 약 23%가 소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주당순이익(EPS)은 약 15% 증가하고, 3년 연평균 주주환원율은 기존 18%에서 45%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역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에스원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7167억원, 영업이익은 5.3% 늘어난 65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대형 고객사 중심의 보안 서비스 확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주환원 계획은 기존 수준은 물론 시장의 예상치도 큰 폭으로 상회하는 매우 긍정적인 정책"이라며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기반으로 한 견조한 성장세와 신규 성장동력 발굴 노력, 기대를 뛰어넘는 주주환원 정책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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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태환 기자 입니다. 자본시장부 kt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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