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인천시-인천시의회-인천시교육청-인천항만공사

송기우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10.17 06:29

바다 위 달리는 인천마라톤…11월 22일 청라하늘대교 질주
시민 아이디어, 조례로 빚는다… 인천시의회 주민조례발안 특강 성료
인천시교육청, 고교생 1,134명 참여한 ‘하이스타 축구리그’ 마무리
인천항만공사, 작업현장 ‘아찔한 순간’ 모아 사고 예방 나선다
인천시, 문화유산 보존지역 중복 규제 푼다… 원도심 15곳 고도제한 완화


◆ 바다 위 달리는 인천마라톤…11월 22일 청라하늘대교 질주

풀코스 8천 명 등 참가자 2만 명 모집 조기 마감…영종~청라 연결


11월 22일 열리는 '2026 인천마라톤'의 풀코스와 10km·5km 종목별 주행 경로. 제공=인천시

▲11월 22일 열리는 '2026 인천마라톤'의 풀코스와 10km·5km 종목별 주행 경로.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오는 11월 22일 청라하늘대교를 처음으로 마라톤 코스에 포함한 '2026 인천마라톤(Incheon Marathon 2026)'을 개최한다. 영종과 청라를 연결하는 해상 구간을 달리는 국제공인 풀코스 대회로, 참가자 2만 명의 모집이 조기 마감됐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대한육상연맹과 공동 주최하고 인천시체육회, 인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를 위해 기존 풀코스 동선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청라하늘대교가 처음으로 정식 코스에 포함된 점이다. 풀코스 참가자들은 영종구 운서역 인근 영종대로에서 출발해 청라하늘대교와 청라국제도시를 지나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결승선을 통과하게 된다.


10km와 5km 종목은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주변에서 진행된다. 가족과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참가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종목별 주행 구간을 구분했다.



참가 신청도 마감됐다. 시는 풀코스 정원을 기존 6,200명에서 8,000명으로 늘렸으며, 이를 포함한 전체 모집인원 2만 명이 조기에 채워졌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참가자에 대비한 안전대책도 마련한다. 풀코스와 10km·5km 출발 장소를 분리해 집결지 혼잡을 줄이고, 풀코스를 편도 방식으로 운영해 주요 도로의 교통통제 시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청라하늘대교 진출입 구간 등 참가자 밀집이 예상되는 지점에는 전담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한다. 응급상황 대응체계도 구축해 대회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시는 이번 대회 운영 경험을 토대로 향후 세계육상연맹(WA) 공식 라벨 획득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성현 시 체육진흥과장은 청라하늘대교를 포함한 첫 풀코스 개편 대회에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며,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응급대응체계와 현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 아이디어, 조례로 빚는다… 인천시의회 주민조례발안 특강 성료

인천시민대학 조례입법아카데미 수강생 대상 정선영 시의원 강의 및 본회의장 견학 진행


인천시의회가 14일 개최한 '조례입법아카데미' 시의원 특강에서 정선영 의원과 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가 14일 개최한 '조례입법아카데미' 시의원 특강에서 정선영 의원과 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의회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가 시민들의 정책 제안을 실제 조례로 연결할 수 있도록 주민조례발안제도 교육과 의회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인천시의회(의장 박종혁)는 지난 14일 의회 별관 6층 교육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시민대학 '조례입법아카데미' 심화 교육과정 수강생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의원 특강 및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의 자치입법 참여를 확대하고 주민조례발안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2년 9월 인천시의회와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경인교육대학교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협력 교육사업이다.


특강에서는 교육위원회 소속 정선영 의원(민·비례)이 '생활 속 제안에서 조례안까지'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 의원은 주민조례발안제도의 취지와 운영 방식, 조례 제정·개정·폐지 청구에 필요한 요건과 절차를 설명했다. 특히 시민들이 일상에서 발견한 문제와 개선 의견을 자치법규로 구체화하는 과정과 관련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수강생들은 상임위원회 회의장과 본회의장을 방문해 지방의회의 입법 기능과 의사결정 과정을 살펴봤다. 이를 통해 주민 참여가 실제 지방의회 활동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선영 의원은 이번 교육이 시민들의 생활 속 정책 제안을 자치입법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민조례발안제도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의 소통 및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 인천시교육청, 고교생 1,134명 참여한 '하이스타 축구리그' 마무리

63개 팀 6개월간 열전…인천남고, 승부차기 끝 우승 차지


지난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6년 교육감배 하이스타 축구리그' 결승전 종료 후 우승·준우승·3위 팀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지난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6년 교육감배 하이스타 축구리그' 결승전 종료 후 우승·준우승·3위 팀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지역 고등학생 1,134명이 참가한 '2026년 교육감배 하이스타 축구리그'가 6개월간의 일정을 마치고 인천남고등학교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을 끝으로 올해 하이스타 축구리그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등학생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학교스포츠클럽대회의 운영 방식을 다양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인천지역 고등학교 63개 팀에서 학생 1,134명이 출전했다.


결승전에서는 인천남고등학교와 인천송천고등학교가 맞붙었다. 양 팀은 각 학교 학생들의 응원 속에 접전을 벌였으며,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경기에서 인천남고등학교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역 연고 프로축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경기장과 전문 운영 인력 등을 활용해 대회를 진행했다.


인천유나이티드 조건도 대표이사는 학생들이 경기 종료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대회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교육청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회 운영과 학생 지도에 참여한 교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도전 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1인 1스포츠' 활동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인천항만공사, 작업현장 '아찔한 순간' 모아 사고 예방 나선다

11월 15일까지 아차사고 콘테스트 개최…우수 사례 선정해 위험성평가·안전교육에 활용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항만 작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근로자들의 경험을 수집한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10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한 달간 '2026 인천항 아차사고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차사고는 작업 과정에서 실제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부상이나 질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었던 위험 상황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사례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유사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가 대상은 인천항만공사 임직원과 협력업체 근로자다. 작업 중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한 위험 상황과 개선 아이디어를 인천항만공사 SNS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접수된 사례의 구체성과 위험의 시급성, 개선 효과 등을 평가해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수상자에게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수집된 사례는 내년도 정기 위험성평가와 안전보건교육 자료에 반영된다. 항만 내 유해·위험요인을 찾아 개선하고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데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항만 근로자와 이용객 등이 위험요소를 상시 신고할 수 있는 '인천항 안전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신고자는 공사 홈페이지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현장의 위험 상황이나 안전 개선 의견을 접수할 수 있다.


이경규 사장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위험 상황도 놓치지 않고 공유하는 것이 중대사고 예방의 출발점이라며, 근로자들의 경험이 실질적인 안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앞으로도 근로자 참여형 안전관리 활동을 확대해 항만 작업환경의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 인천시, 문화유산 보존지역 중복 규제 푼다… 원도심 15곳 고도제한 완화

추진지구단위계획과 맞물린 36만㎡ 허용기준 일원화… 정비사업 행정기간 3개월 단축


1993.7.6. 지정된 인천시 유형문화유산-구 제물포구락부. 제공=인천시

▲1993.7.6. 지정된 인천시 유형문화유산-구 제물포구락부.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시지정유산 주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가운데 지구단위계획과 중복 적용되던 고도제한 기준을 현실에 맞게 개편한다.


도시계획상 이미 수립된 관리 체계와 충돌해 발생하던 주민 불편과 재산권 침해 민원을 해소하고 원도심 정비 여건을 개선하려는 조치다.


정비 대상지는 도시지역 내 시지정유산 26곳 중 지구단위계획구역과 겹치는 15곳(총 35만7,124㎡)으로 축구장 약 50개 규모다. 지역별로는 제물포구 8곳(구 인천우체국, 구 제물포구락부, 인천 홍예문 등), 계양구 5곳(부평도호부 관아, 부평향교 등), 미추홀구 2곳(인천도호부 관아, 인천향교)이 포함됐다.


시는 문화유산과 가장 인접한 1구역(개별검토구역)은 현행대로 보존하되,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한 2구역(고도제한구역) 허용기준을 지구단위계획 건축물 높이에 맞춰 일원화한다. 이에 따라 구 인천우체국 일대 등 일부 구역의 고도제한은 기존 11~17m에서 최대 26m 안팎까지 완화될 전망이다.


기준이 일원화되면 개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돼 사업 인허가 기간이 약 3개월 줄어들고 심의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오는 11월 시 문화유산위원회 사전검토를 거쳐 타당성 검토용역에 들어간 뒤, 주민 의견 수렴과 현장조사를 거쳐 2027년 하반기 최종 고시할 계획이다.


장은미 인천시 문화유산과장은 도시계획과 보존기준이 중복돼 불편이 컸던 지역을 정비하는 절차라며, 문화유산의 가치는 유지하면서 시민 재산권 보호와 원도심 활성화가 조화를 이루도록 기준을 손질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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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기우 기자 입니다. 전국부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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