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만든 무대에 경기도가 하나로 제9회 경기도민의 날 문화경연
수원시민 하나 된 체육대회 ‘수원대전환’ 향한 화합의 장
수원특례시의회, 행감·예산 심사 앞두고 실무 역량 강화
청년 22명, 여주에서 창업 가능성 지역가치 창업 팸투어 성료
두물머리의 자연, 정원으로 피어나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수상작 선정
주민이 만든 무대에 경기도가 하나로 제9회 경기도민의 날 문화경연
▲경기도민의 날 문화경연 기념 촬영 장면. 제공=경기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민들이 주민자치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과 끼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지역 간 화합을 다졌다.
경기도는 지난 17일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제9회 경기도민의 날 기념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민의 날인 10월 18일을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축제로 마련됐다. 도내 시군 주민자치회와 주민 등 1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지역의 주민자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무대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참가팀들이 올라 풍물과 난타, 한국무용을 비롯해 통기타, 색소폰, 라인댄스, 케이팝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특히 참가팀들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연습하며 만들어 온 주민자치의 성과를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세대와 지역을 넘어 주민들이 문화활동으로 소통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워온 과정도 무대에 고스란히 담겼다.
경연 결과 대상은 성남시 '심쿵타', 최우수상은 광주시 '스텝파워크루'가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양평군 '나르샤난타', 파주시 '에우리비아', 평택시 '송탄풍물단'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한 5개 시군에는 총 2100만 원의 우수사업비가 지원된다. 대상은 700만 원, 최우수상 500만 원, 우수상은 각각 300만 원이다. 지원금은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문화경연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도민들을 격려하는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경기도는 전문가 심사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법질서 확립, 농어촌 발전, 사회복지, 지역경제, 탄소중립, 문화예술, 체육진흥, 통일안보 등 8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도민 8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행사에 참석한 하종목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민의 날은 경기도의 오랜 역사를 되새기고 오늘의 경기도를 함께 만들어 온 도민 여러분과 축하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오늘 이 무대는 서로 다른 세대와 이웃이 함께 어울리고 하나 되는 주민자치의 모습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경연대회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활동을 통해 주민자치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지역별 우수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문화와 공동체 활동을 기반으로 한 주민자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민 하나 된 체육대회 '수원대전환' 향한 화합의 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제공=수원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를 통해 화합을 다지고 더 나은 수원의 미래를 함께 다짐했다.
수원특례시는 17일 수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제70회 수원특례시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시민 선수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제63회 수원시민의 날 기념식과 구·동 대항 명랑운동회 등이 이어지며 시민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시민들이 참석해 각종 체육활동과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원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시민들을 격려하는 '수원시민상' 시상식이 마련됐다.
수상자는 경제, 지역사회봉사, 문화예술, 환경, 교육, 여성, 체육 등 7개 분야에서 각 1명씩 선정됐다. 각 분야에서 묵묵히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해 온 시민들의 공로를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였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명랑운동회에서는 구·동을 대표하는 시민들이 팀을 이뤄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훌라후프 챌린지와 자이언트 큐브 탑 쌓기, 미션릴레이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민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시민 한 분 한 분이 오늘날의 수원을 만들었다"며 시민들의 역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자랑스러운 시민과 함께 '수원대전환'을 완성하고 시민들의 삶을 바꿔 나가겠다"며 “시민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더 좋은 수원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는 승패를 떠나 시민들이 서로 어울리고 지역 간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다양한 세대와 지역의 시민들이 체육활동을 매개로 함께 어울리면서 수원시의 공동체 의식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수원특례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함께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특례시의회, 행감·예산 심사 앞두고 실무 역량 강화
▲직무교육 현장 제공 =수원시의회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의원과 의회 직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미경)는 16일 의회 다목적실에서 의원과 전문위원, 정책지원관, 의회사무국 직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의회의 핵심 기능인 행정사무감사와 예·결산 심사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높이고, 보다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이승협 의원(더불어민주당·행궁·지·우만1·2·인계)과 조인희 의원(더불어민주당·매교·매산·고등·화서1·2·세류1)도 참석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주요 실무를 함께 익혔다.
강의는 최인혜 한국자치법규연구소 대표가 맡아 지방행정의 기본적인 이해부터 조례의 역할과 중요성,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의 행정권한 변경 실무, 예·결산 심사기법과 지방재정 통제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실제 의정활동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지면서 참석자들은 행정사무감사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과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재정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교육 이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무적인 궁금증을 공유하고 해결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보다 충실하게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장수석 의회사무국장은 “전문위원과 정책지원관의 전문성과 역량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에 필요한 지식과 다양한 사례를 익히고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충실하게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지방의회 환경에 대응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 22명, 여주에서 창업 가능성 지역가치 창업 팸투어 성료
▲2026년 여주시 청년창업 팸투어에 참가한 청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콘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여주시의 지역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창업 아이디어로 발전시키기 위한 청년 창업 팸투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 여주시와 함께 추진하는 '2026 지역가치 창업가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여주시 청년 창업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로컬 창업에 관심 있는 만 36세 이하 청년 2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여주의 역사와 문화, 관광, 식문화 등 지역 고유의 자원을 직접 경험하며 지역 기반 창업 가능성을 살폈다.
프로그램은 동부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여주의 주요 지역자원과 창업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지역 창업 생태계와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지역에서 실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 창업가와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창업 준비 과정부터 사업 운영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성장 경험까지 현장의 생생한 사례가 공유됐으며, 참가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도 이어졌다.
여주에서 베이커리를 창업해 운영 중인 한 대표는 여주를 “자원도 많고 기회도 많은 곳"이라고 소개하며 지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청년 창업가들을 격려했다.
참가자들은 신륵사와 남한강 출렁다리, 세종대왕릉 등 여주의 대표적인 관광·문화자원도 둘러봤다. 단순한 관광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자원을 창업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서울에 거주하면서 로컬 창업에 관심을 가져온 정현주 씨는 “팸투어를 통해 여주의 새로운 매력을 알게 됐다"며 “먹거리와 관광을 넘어 여주의 주요 자원을 활용해 어떤 방식으로 창업을 구상할 수 있을지 깊은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말했다.
김동혁 경기콘텐츠진흥원 책임매니저는 “지역가치 창업은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창의적인 콘텐츠와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청년들이 여주에서 창업할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지역에 정착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6 지역가치 창업가 육성' 사업은 경기 동부권역의 역사·문화·관광·농업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창업자금과 전문교육, 전문가 멘토링, 사업화 지원, 브랜딩, 네트워킹 등을 제공해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두물머리의 자연, 정원으로 피어나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수상작 선정
▲작가정원부문 대상작 '겹쳐지는 결' 제공=경기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의 풍경을 정원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는 '2026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정원작품 최종심사를 통해 작가정원과 상상정원 부문에서 각각 5점씩 모두 1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16일부터 19일까지 양평 세미원과 두물머리 일원에서 '두물머리 사:색(思索·四色)'을 주제로 열린다. 두 강이 만나는 자연환경과 지역의 고유한 풍경을 정원작가들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과 창의적인 상상력을 담은 정원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정원 부문 대상은 조성희·김광자 작가의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의 정원'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물의 흐름과 범람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해 온 두물머리의 자연과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켜온 왕버들숲에서 착안했다. 왕버들나무 사이에 원형 산책길을 조성하고, 바람에 흔들리는 사초류와 강돌을 활용해 언덕을 표현함으로써 변화하는 자연과 변하지 않는 자연의 가치를 한 공간에 담아냈다.
상상정원 부문 대상에는 이선희·류근영 작가의 '사색의 씨앗, 자라나는 사유'가 선정됐다.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생각을 확장하는 모습을 정원의 공간 구성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정원의 모습이 펼쳐지도록 설계해 관람객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작품을 감상하고 사색할 수 있도록 했다.
작가정원 최우수상은 황아름·김건우·강다연 작가의 '겹쳐지는 결'이 받았다. 우수상에는 김진원·양유준 작가의 '두물양경(兩景): 다름을 품는 사색(四色)의 풍경'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이성원·김현정 작가의 '숲속의 빈터'와 김광중·정지영 작가의 '고요의 악보'에 돌아갔다.
상상정원 부문에서는 정은경·함석연 작가의 '사색의 균사체'가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조기춘·이은영·임희수 작가의 '운무(雲霧)속의 발묵(潑墨)'이 우수상을 받았다.
박주화 작가의 '사색, 무게를 덜어내다'와 김도희·이두환·강혜순 작가의 '입상(立想)'은 장려상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작들은 자연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 사유의 확장이라는 주제를 식물과 공간의 조합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각각의 작품에 담긴 작가의 이야기를 따라 정원을 감상하면서 자연 속에서 휴식과 사색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경기도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통해 역량 있는 정원작가를 발굴하고 새로운 정원 조성 방식을 소개하는 한편, 박람회 기간 조성된 정원이 행사 이후에도 지역의 정원자산으로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태선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이번 수상작에는 두물머리의 자연과 정원을 바라보는 작가들의 다양한 시선과 생각이 담겨 있다"며 “많은 도민이 박람회를 찾아 작품 속 이야기를 직접 느끼고 정원이 선사하는 쉼과 사색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