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주말 지역 축제 연이어 참석하며 시민 인프라 확충 약속

송기우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10.19 01:24

17일 반려동물 축제서 관련 시설 확대 강조, 18일 소실봉 축제선 문화·체육 거점 조성 청사진 제시

이상일 용인시장이 17일 시청 하늘광장에서 열린 반려동물 문화축제 '2026 용인시와 행복하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이 17일 시청 하늘광장에서 열린 반려동물 문화축제 '2026 용인시와 행복하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가 반려동물 교육·문화시설과 지역 생활체육·문화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17일과 18일 잇따라 열린 지역 축제에 참석해 반려동물 복지정책과 주민 편의시설 조성계획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 시장은 17일 시청 하늘광장에서 개최된 반려동물 문화축제 '2026 용인시와 행복하개'에 참석해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놀이 공간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인시 인구는 111만 명을 넘어섰으며, 45만 가구 가운데 약 30%인 13만 2000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 반려동물은 약 14만 3000마리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등록된 반려동물은 8만 4000마리로 약 60%를 차지한다.



이 시장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동물보호센터 시설 확장과 관련 예산 지원을 추진하고, 반려동물 문화축제 운영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용인시동물보호센터를 통해 유기견을 입양한 반려가족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체험·홍보 부스를 방문해 반려동물 양육과 관련한 시민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축제에서는 이웅종 동물훈련사의 반려동물 예절 토크콘서트와 '기다려 챌린지', '이리와 챌린지', '장애물 달리기' 등 반려견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바른 산책 방법을 배우는 산책교실과 용인시수의사회의 반려동물 건강 상담, 심폐소생술(CPR) 체험도 운영됐다. 용인시동물보호센터와 관련 단체들은 유기동물 입양 및 동물보호 활동을 안내했다.


18일 수지구 상현공원에서 열린 '제6회 소실봉 문화축제'에서 이상일 용인시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용인

▲18일 수지구 상현공원에서 열린 '제6회 소실봉 문화축제'에서 이상일 용인시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이 시장은 이어 18일 수지구 상현2동 상현공원에서 열린 '제6회 소실봉 문화축제'에 참석해 시민 500여 명과 만나 지역 문화·체육시설 확충계획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내년 5월 수지구 상현동 심곡서원에 역사교육관과 복합인문문화공간 '용인 지관서가(止觀書架)'가 개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시설은 SK하이닉스의 지원으로 조성되며, 시민들의 역사교육과 문화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설에는 25m 길이의 레인 10개를 갖춘 수영장을 비롯해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 시장은 용인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반도체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도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투자 규모를 1000조 원가량으로 전망하고, SK하이닉스의 600조 원을 합하면 약 16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삼성전자가 1983년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기흥캠퍼스에도 37조 원이 투자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 투자에 따른 시 재정 확충을 시민 생활과 관련된 사업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소실봉문화축제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축제에서는 상현초등학교 학생과 어린이집 원생들의 춤 공연을 비롯해 가수 김신·추승엽, 바이올리니스트 장한샘의 공연이 열렸다.


행사장에는 풍선 만들기와 윷놀이, 마술·타로 체험, 계란판 탁구공 오목 놀이, 상현갤러리 수강생 작품 전시, 중고장터 등이 마련됐다.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사진존과 푸드트럭도 운영됐다.



송기우 기자

+기사 더보기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기우 기자 입니다. 전국부 kwsong@ekn.kr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