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전선, 3분기 ‘역대 최대’…작년 연간실적도 추월

박주성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10.19 17:51

매출 9865억·영업익 520억…전년比 52%·99%↑
美 AIDC 등 전력인프라 수출 확대가 실적 견인

가온전선

▲가온전선 미국 생산 법인 LSCUS 전경. 사진=가온전선

가온전선이 미국향(向) 제품을 비롯한 전력인프라 수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실적 기록을 갈아치웠다.


가온전선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9865억원과 영업이익 520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9%, 영업이익은 99.1%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300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60.6% 뛰었다.


1~3분기 누적 영업실적은 매출 2조6194억원과 영업이익 1160억원을 올려 지난해 연간 영업실적을 추월했다. 북미 사업과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실적을 확대해나가면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이번 호실적 배경은 케이블과 버스덕트로 지목됐다. 미국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와 재생에너지, 전력망 투자 확대에 따라 해당 제품의 판매성과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것이다.


미국의 전력망 투자 확대 기조에 따라 현지에서 공급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배전케이블도 수출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는 언급했다.


가온전선 미국 생산법인인 LSCUS 역시 LS전선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 빅테크 AIDC에 버스덕트 제품 공급을 지속한 결과 글로벌 5위권 업체로 도약했다. 태양광 발전단지용 케이블 공급까지 확대되면서 회사는 올해 연간 매출이 지난해의 두배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온전선 관계자는 “AIDC와 전력망 투자를 중심으로 미국 전력인프라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본사 수출확대와 LSCUS의 성장을 기반으로 사상 최대 실적 흐름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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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주성 기자 입니다. 산업부 wn10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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