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 가자” 4만6000명 몰렸다…LG유플러스, 초청행사 3배로

김나현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10.20 10:19

화담숲 초청에 4만6000명 몰려…경쟁률 9.2대 1
할인 대신 체험 혜택 강화…여행·패션으로 확대

LG유플러스가 19일 경기 광주시 화담숲에서 개최한 장기고객 초청행사에서 참석 고객들이 가을 단풍을 즐기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19일 경기 광주시 화담숲에서 개최한 장기고객 초청행사에서 참석 고객들이 가을 단풍을 즐기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내년 장기고객 초청행사를 올해보다 3배 늘린다. 통신요금 할인이나 쿠폰 제공에 집중했던 멤버십 혜택을 문화 공연과 여행 등 체험 중심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9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장기고객 초청 프로그램을 올해 연 8회에서 2027년 연 24회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고객 의견 3만2000여 건을 분석한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LG유플러스가 고객 의견 수렴 채널 '심플랩'과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분석한 결과, 멤버십 관련 의견의 46.9%는 장기 이용에 따른 특별한 대우를 원하는 '로열티 인정'에 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이에 따라 올해 레고랜드 초청과 뮤지컬 전관 행사, 마라톤 프로그램, 화담숲 초청 등 8차례 체험형 행사를 운영했다. 내년에는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프로그램도 확대해 지역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체험형 혜택에 대한 고객 반응도 높았다. 지난 19일 열린 화담숲 장기고객 초청행사에는 약 4만6000명이 응모해 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단풍철 예약 경쟁이 치열한 화담숲을 장기고객 전용 행사로 운영하고 스탬프투어와 포토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멤버십 관련 검색량은 2024년 1월 대비 올해 8월 1061% 증가했다. 멤버십 혜택 이용자 수도 지난해 평균보다 올해 8월 약 19만 명 늘었다.


고객 추천 의향 지수는 지난해 1분기 대비 올해 2분기 7.6% 상승했다. 통합 고객 플랫폼 'U+one'의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지난해 11월보다 17.8% 증가한 609만 명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멤버십 혜택을 패션과 여행 등 고객 관심사별로 세분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멤버십을 강화하고 서울 성수동과 한남동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및 브랜드 혜택도 확대한다.


특정 시설을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초청행사뿐 아니라 선예매와 선입장, 신제품 선체험 등 장기고객에게 우선권을 주는 프로그램도 늘릴 계획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고객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히 더 많은 할인보다 자신을 위한 특별한 경험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매월 새로운 즐거움과 차별화된 경험을 만날 수 있도록 고객 혜택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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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나현 기자 입니다. 산업부 kn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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