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26 기후주간' 개막…지역 중심 에너지 전환 모색
부천시, KHCP 제11대 의장도시 선정…건강정책 교류 촉진
금의환향…피아니스트 임윤찬 시흥아트센터 개관무대 장식
'안산 잇(It) 세일페스타' 31일까지 운영…10% 캐시백 지급
안양시, 2026 기부의날 기념식 27일 개최…체험-전시 다채
◆ 광명시 '2026 기후주간' 개막… 지역 중심 에너지 전환 모색
▲박승원 광명시장 22일 '2026년 광명시 기후주간' 개막식 주재.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민-기업-전문가가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협력과 실천을 넓히는 '2026년 광명시 기후주간'이 22일 개막됐다.
광명시는 이날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26년 광명시 기후주간 첫 행사로 기후에너지 포럼을 열고 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 에너지 전환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후주간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정책과 산업, 시민 일상에 걸친 변화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광명시가 작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행사다.
이번 포럼은 '재생에너지의날(10월23일)'을 기념해 '빛의 도시 광명, 재생에너지로 밝히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열렸다. 국가와 지방정부의 정책부터 기업 실천, 시민과 청소년 참여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 에너지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 22일 '2026년 광명시 기후주간' 기후에너지포럼 좌장 맡아 토론 진행. 제공=광명시
▷ 재생에너지의날 기념 포럼 개최=기조연설에서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은 '탄소중립과 지역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체계 전환과 지방정부-시민 역할을 제시했다.
조명래 전 장관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에너지 생산뿐 아니라 소비 방식과 공급체계까지 바꿔야 한다고 설파했다. 특히 지역에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분산형 에너지 체계를 구축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한편 시민이 에너지 생산과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지역 주도형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 기후의병 이시윤 학생이 발표자로 나서 기후학당에서 배우고 경험하며 변화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한 탄소중립 복합공간 조성 등 청소년 시각에서 바라본 광명의 탄소중립 미래를 제안했다.
이시윤 학생은 독일의 에너지 효율 건축과 친환경 교통, 자원 재사용 사례 등을 바탕으로 폐건물과 유휴공간을 실내정원-스마트팜-태양광 설비를 갖춘 '탄소중립 복합공간'으로 활용하는 구상을 소개했다. 아울러 청소년도 일상 속 실천을 넘어 자신이 살아갈 도시 변화를 고민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전했다.
이어 박승원 광명시장이 좌장을 맡아 '지역과 시민, 기업이 만드는 광명의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는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박정연 국가대응위원회 기후적응-소통협력 분과 위원, 진수민 이케아코리아 광명점 경영지원팀장, 이창수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여했다.
참석자는 해외와 국가, 지방정부, 기업, 시민사회 관점에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확대와 기업의 에너지 자립률 100%(RE100) 실현을 위한 과제를 살펴보고, 지역 여건에 맞는 에너지 전환을 위해 시민 참여와 민-관 협력을 어떻게 강화할지 의견을 나눴다.
▲광명시 22일 '2026년 광명시 기후주간' 개막식 개최. 제공=광명시
▷ 박승원 시장 좌장 맡아 토론회 진행= 박승원 시장은 “시민 실천에 지방정부 정책과 기업 전문성, 지역사회 참여가 더해질 때 에너지 전환 속도와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기업, 시민이 함께 재생에너지 전환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고 광명시 실천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기후주간 행사 둘째 날(23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전문가, 공직자 100여명이 참여하는 기후회의가 열려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발맞춰 지방정부와 시민이 함께 실천할 과제를 논의했다.
마지막 날(24일)에는 시민운동장에서 시민단체 놀탄과 함께 탄소중립 체험마당을 연다. 탄소중립-자원순환-재생에너지 체험 부스와 전기차-수소차 전시, 나눔장터 등 가족이 함께 즐기며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다.
◆ 부천시, KHCP 제11대 의장도시 선정… 건강정책 교류 촉진
▲조용익 부천시장 22일 부천시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제11대 의장도시 선정 소감 발표.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지난 22일 경상남도 김해시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2026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가을 정기총회'에서 KHCP 제11대 의장도시로 선정돼 2027년 가을 정기총회 개최지가 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선정에 대해 “앞으로 2년간 의장도시로서 회원 도시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부천이 축적해 온 정책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해 대한민국 건강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KHCP는 회원 도시 간 건강도시 정책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이날 총회에는 회원 도시와 학술위원, 준회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건강도시 정책 성과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건강도시 정책과 성과를 소개한 뒤 향후 건강도시 발전 방향과 협력 비전을 발표했다.
아울러 시민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필요한 돌봄을 촘촘히 연결하며, 문화와 여가로 삶의 활력을 더하는 '부천의 건강한 L.I.F.E' 비전도 제시했다.
▲부천시 22일 2026년 대한민국건강도시상 혁신상 수상. 제공=부천시
부천시는 이날 '사각지대 없이 촘촘히 돌보는 온(溫)마을 부천' 사업으로 2026 대한민국건강도시상 혁신상을 수상했다.
온(溫)마을 부천은 초고령사회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와 건강 격차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6월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상점과 협력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긴급 생필품을 지원하는 '온(溫)스토어', 시민 전문가 재능기부를 활용한 '마을 지니어스', AI 기반 복지정보 안내와 인지건강 검사 등이 있다. 대학과 의약 단체의 전문역량을 연계해 복지와 건강을 아우르는 통합돌봄체계도 구축했다.
한 편 부천시는 2007년 KHCP에 가입한 뒤 건강도시 조성을 시정 과제로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대한민국건강도시상 7년 연속 수상,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건강도시상 4회 연속 수상한 바 있다.
◆ 금의환향… 피아니스트 임윤찬 시흥아트센터 개관무대 장식
▲시흥아트센터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개최 배너.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 출신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내달 28일 시흥아트센터 개관 기념 첫 공연 무대에 오른다.
시흥아트센터는 개관을 기념해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임윤찬이 고향 시흥에서 새롭게 문을 여는 공연장 첫 무대를 장식한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계에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이번 리사이틀은 임윤찬이 런던 위그모어홀과 뉴욕 카네기홀에서 선보일 예정인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사이클에 앞서 국내 관객과 먼저 만나는 무대다.
공연에선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4번 K.282, 13번 K.333, 9번 K.311, 7번 K.309, 11번 K.331 등 5곡을 연주한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는 명료한 형식과 균형미를 바탕으로 섬세한 서정성과 다채로운 감정 변화를 담아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품마다 다른 음악적 표정과 감정의 흐름을 조명하며 임윤찬의 해석을 통해 모차르트 음악 깊이와 매력을 새롭게 만나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흥아트센터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누리고, 지역을 넘어 더 많은 관객과 예술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4일 “시흥 출신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함께 개관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공연이 시민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하고, 시흥아트센터가 지역을 넘어 더 많은 관객과 예술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아트센터는 시민의 공연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흥시민 대상 선예매를 진행한다. 선예매는 전체 좌석의 50%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시흥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선예매는 누리집 회원가입 후 시민 인증을 완료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흥시민에게는 티켓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일반예매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선예매와 일반예매 모두 1인 1매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공연 및 예매 관련 세부 사항은 시흥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산 잇(It) 세일페스타' 31일까지 운영…10% 캐시백 지급
▲안산시 '안산 잇(It) 세일 페스타' 운영 배너.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안산페스타 기간에 맞춰 관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3일부터 31일까지 '안산 잇(It) 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
안산 잇(It) 세일페스타는 안산페스타와 연계해 시민에게 소비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상권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명에 사용된 '잇(It)'은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 기간 안산시 지역화폐인 다온카드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관련 예산이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착한가격업소에서 다온카드로 결제하면 기본 10%에 추가 5%를 더해 총 15%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 추가 5% 캐시백 사업은 12월31일까지 별도로 운영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4일 “이번 행사가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산페스타와 함께 지역상권을 이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권했다.
◆ 안양시, 2026 기부의날 기념식 27일 개최… 체험-전시 다채
▲2026년 제13회 안양시 기부의날 기념식 개최 배너.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오는 27일 오후 4시 시청 강당에서 '2026년 제13회 안양시 기부의날 기념식'을 연다.
안양시 기부의날은 고(故) 전재준 삼덕제지 회장이 시민을 위해 공장 부지(당시 시가 300억원 상당, 1만6000여㎡)를 기증한 뜻을 기리기 위해 지정됐다.
안양시는 해당 부지 소유권이 이전된 11월3일을 기념일로 정해 매년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기증 부지는 현재 만안구 삼덕공원으로 조성돼 시민 휴식처이자 문화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마음을 여는 나눔, 희망을 여는 안양'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나눔 문화 일상화에 초점을 맞췄다. 기념식에선 기부 문화 확산 유공자 표창과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되며, 행사장에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현장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
기념식 개최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안양시청 앞마당과 별관 2층에선 시민 참여 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
발달장애인 백종하 작가의 재능 기부(캐리커처)를 포함해 점토 비누(클레이 솝)-미니 거울 만들기 등 관내 기관들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고, 3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나눔 활동 자료 및 나눔 문화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도 진행된다.
특히 ㈜오뚜기가 지원하는 푸드트럭,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 인식 개선 마카롱 커피차, 인덕원 소재 '헤이도우'의 빵과 함께하는 기부 단말기 등이 운영돼 시민이 즐겁게 온정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4일 “나눔은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전하고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라며 “이번 행사가 나눔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 일상 속 기부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