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조정두 금·은·최재윤 은…펜싱 심재훈 단체전서 은 3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패러게임에 세종 소속 국가대표 5명 출전
▲조정두 선수(가운데)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패러게임' 사격 P1 남자 10m 공기권총(SH1)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세종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 선수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5개를 수확했다. 사격 조정두가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고, 펜싱 심재훈은 단체전에서 은메달 3개를 보탰다.
26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세종 소속 사격 선수 김정남·윤예빈·조정두·최재윤과 펜싱 선수 심재훈 등 5명이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조정두는 20일 사격 P1 남자 10m 공기권총(SH1) 결선에서 241.3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 패러게임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처음이다. 2024 파리 패럴림픽 금메달에 이어 아시안 패러게임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22일에는 P4 혼성 50m 자유권총(SH1)에서 219.7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추가했다. 최재윤도 23일 P3 혼성 25m 권총(SH1) 결선에서 은메달을 따내면서 세종 사격 선수들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거뒀다.
펜싱에서는 심재훈이 세 차례 시상대에 올랐다. 22일 혼성 에페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 혼성 사브르 단체전과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다.
조상호 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아시아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세종 장애인 체육의 저력을 아시아에 널리 알린 선수단에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