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지난 22일 서울경마공원 본관 대강당에서 자회사 한국마사회시설관리와 처음으로 합동 TBM 경진대회를 열었다.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지난 22일 서울경마공원 본관 대강당에서 자회사 한국마사회시설관리와 처음으로 합동 TBM 경진대회를 열었다. 양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고, 자회사 4개 사업소 대표팀이 상황극으로 경연해 서울경마공원 전기사업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2일 서울경마공원 본관 대강당에서 '2026년 모·자회사 합동 TBM(Tool Box Meeting)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모회사와 자회사가 TBM 경진대회를 합동으로 연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양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현장 안전 경험을 나눴다.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현장 근로자들이 모여 그날의 위험요인과 안전수칙을 짧게 공유하는 회의가 TBM이다. 한국마사회가 서비스 업종에 맞춘 TBM 체계를 현장에 들인 것은 2023년이고, 이후 협력사에 전문 교육과 안전 물품을 지원해 왔다. 자회사 한국마사회시설관리는 2024년부터 자체 경진대회를 열어 왔고, 한국마사회는 행사장을 내주고 심사에 참여하고 포상금을 보태는 방식으로 이를 뒷받침했다.
경연에 앞서 참석자들은 'TBM 역량 강화 교육'을 받고 '안전 퀴즈'에 참여했다. 퀴즈 정답자는 기념품을 받았다.
본 대회는 한국마사회 출발전문 부서의 시연으로 시작했다. 말을 직접 다루는 탓에 재해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부서다. 예선을 거친 자회사 4개 사업소 대표팀은 실제 작업 현장에서 마주치는 위험요인과 조치 과정을 상황극으로 재현해 경연했다.
심사 기준은 현장 적용성과 실효성이었다. 모·자회사 안전관리부서와 내·외부 안전 전문가가 심사위원을 맡았다. 최우수상은 서울경마공원 전기사업팀이 차지해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참가팀에는 모·자회사가 함께 마련한 포상금과 격려금 총 350만원이 돌아갔다.
하재무 한국마사회 안전관리단장은 “이번 대회는 그간 모·자회사가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사의 현장 안전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상생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작은 목소리와 실질적인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 모·자회사의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 5월7일 협력사 10곳과 '2026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발대식을 열고 6개월 동안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약 6000만원을 들여 안전 컨설팅과 비상대피훈련, 작업중지권 공동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