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츠테크놀로지, AI 확산·방산 국산화 수혜 기대 [리서치알음]

장하은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10.26 09:59
사진=코츠테크놀로지

▲사진=코츠테크놀로지

코츠테크놀로지가 인공지능(AI) 확산과 방산 부품 국산화에 따른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용 컴퓨터의 연산 능력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주요 방산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26일 리서치알음은 코츠테크놀로지에 대해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1만77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지난 22일 종가 1만520원 대비 상승여력은 68.3%다.


코츠테크놀로지는 방산용 임베디드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무기체계 내부에서 센서 데이터를 처리하고 사격·기동 명령을 수행하는 싱글보드컴퓨터(SBC)가 주력 제품이다.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리서치알음은 AI 기술 발전과 무기체계 디지털화로 군용 컴퓨터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임베디드 시스템 전체 시장은 2025년 1009억달러에서 2035년 1646억달러로 연평균 5.6% 성장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국방 분야는 2026년 22억달러에서 2035년 45억달러로 연평균 8.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익성 개선도 기대 요인이다. 코츠테크놀로지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8.1%로 전년 동기 14.3%보다 하락했지만, 연간 영업이익률은 12.0%로 회복될 것으로 추정했다. 수출용 제품 매출 확대와 원재료 가격 인상분의 판가 반영이 근거다.


수주 기반도 넓어지고 있다. K2 전차에는 19종, 천궁-II에는 통합운용컴퓨터를 포함한 5종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HD현대중공업으로부터 147억7000만원 규모의 장보고-II 관련 물품을 수주했다. 기존 지상·유도무기 중심에서 해양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AI·디지털화가 견인할 국방 임베디드 시스템의 고성장 속 국내 국산화 핵심 기업인 점과 향후 해외 시장 직접 진출도 가능하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2배는 무리가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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