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BNK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2% 감소한 622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33.7% 늘었지만, 지난해 BNK강남코어 오피스 매각으로 발생한 일회성 이익(1009억원)의 기저효과와 비이자이익 감소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BNK금융지주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3조10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4.9% 늘었으나 순이익은 2105억원으로 28.5% 줄었다.
은행 부분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55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줄었다. 부산은행은 3218억원으로 23.5%, 경남은행은 2355억원으로 5.6% 각각 감소했다.
반면 비은행 부문은 2137억원으로 28.7% 증가했다. BNK투자증권이 501억원으로 71% 늘었고, BNK자산운용(299억원) 84.6%, BNK저축은행(106억원) 71%, BNK벤처투자(26억원) 44.4%, BNK신용정보(10억원) 42.9% 각각 늘었다. BNK시스템은 20억원으로 4.8% 줄었다.
그룹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5%로 전분기 대비 1bp(1bp=0.01%포인트(p)) 개선됐다. 연체율은 1.4%로 같은 기간 6bp 상승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자산건전성 지표는 동종업계 대비 다소 낮은 수준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자본건전성을 나타내는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위험가중자산(RWA)의 효율적인 관리와 이익잉여금 증가 등에 따라 전분기 대비 4bp상승한 12.18%를 기록했다. 향후 신용위험에 대비하고 주주환원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됐다고 BNK금융은 설명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당 150원의 분기 현금배당과 하반기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의했다.
박성욱 BNK금융 부사장(CFO)은 “지난 9월 발표한 밸류업 2.0의 수익성 개선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 시장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