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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호수공원 밤하늘에 펼쳐진 아이들의 꿈…화성 루나빛축제 5만명 열광

이성재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11.0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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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루나빛축제 5만여 시민 운집 어린이 상상력, 500대 드론쇼로 밤하늘 수놓아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2026 화성 루나빛축제'의 드론쇼를 시민들이 감상하고 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특례시의 대표 야간문화축제인 '2026 화성 루나빛축제'가 5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동탄호수공원의 가을밤을 빛으로 물들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31일 동탄호수공원 운답원 일원에서 '사라진 달빛을 찾아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가 시민 참여와 공연, 미디어아트, 드론쇼 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펼쳐졌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의 그림과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축제 콘텐츠로 활용하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함께 만드는 축제'에 초점을 맞췄다.


축제는 오후 4시 버블·벌룬쇼를 시작으로 시민 참여형 랜덤플레이댄스와 지역 예술단체의 재즈 공연 등이 이어지며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호수공원을 거닐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오후 7시 열린 개막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어린이들과 함께한 개막 세리머니에 이어 불꽃과 음악, 조명을 결합한 개막공연과 어린이 뮤지컬이 펼쳐지면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실제 밤하늘에서 펼쳐진 드론쇼였다.



오후 7시 40분 500대의 드론이 동탄호수공원 상공에 일제히 떠오르자 어린이 그림 공모전 선정작들이 빛의 이미지로 구현됐다. 아이들이 종이 위에 그린 상상과 꿈이 드론의 움직임을 통해 밤하늘에 펼쳐지면서 가족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호수공원 곳곳에는 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후 1시부터 운영된 '빛 놀이터'에서는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빛 조형물을 비롯해 LED 큐브 블록, 형광안료 그림 그리기 등이 운영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역 기업과 예술가가 함께 만든 '빛 갤러리'도 눈길을 끌었다. 관내 기업 APS DNL과 지역 작가가 협업해 투명 LED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며 지역 기업의 기술과 예술의 결합을 보여줬다.


드론쇼 이후에는 DJ와 댄스팀이 함께하는 코스튬 디스코 파티가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마지막 무대는 호수의 야경과 조명, 음악이 어우러진 '루나쇼'가 장식했으며, 축제는 오후 9시 시민들의 박수 속에 마무리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지역 예술가들의 창의성,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모여 동탄호수공원의 가을밤을 특별한 무대로 만들었다"며 “축제를 함께 즐기고 빛내주신 시민들과 행사 준비에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과 이웃이 같은 공연을 보며 감동을 나누는 순간들이 쌓여 도시의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화성의 공간과 문화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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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성재 기자 입니다. 전국부 gado4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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