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사망률 1위 폐암… 증상 예방 돕는 천연 비타민D 선택법은

박성준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6.07.06 10:20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현대 의학의 발전으로 많은 암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폐암은 예외다. 인구 10만 명당 34명으로 수년째 암 사망률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처럼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빠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잦은 음주와 흡연은 삼가고, 비타민D 보충에 힘써야 한다.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 근육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비타민D는 폐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DSM社 뉴트리셔널 프로덕트 부문의 웨이구오 장 박사 연구팀은 폐암 환자 2,22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사례들을 수집, 분석했다. 그 결과, 혈중 비타민D 수치가 10nmol/L 증가할 때마다 발생률이 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원자력 병원 신동엽, 나임일 연구팀 역시 폐암으로 진단과 치료를 받은 환자 1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들의 혈중 ‘25-수산화 비타민D’ 농도가 낮을 경우 EGFR(상피 세포 성장 인자 수용체 돌연변이)가 있을 확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비타민D는 햇빛에 의해 체내에서 합성되는 영양소로 잘 알려져 있지만 실내 생활을 주로 하는 현대인들이 햇빛을 제대로 쐬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또한 햇빛을 직접 쬐는 것은 피부암 위험 등의 부정적 요소도 존재한다. 이와 함께 연령, 비만의 유무, 자외선 차단제의 유무 등 각종 요인에 따라 그 합성률은 천차만별이다. 여기에 최근 브라질 페르르남부코 연방대학 의대 연구팀이 “피부의 비타민D 합성 능력에 한계가 있다”고 발표하면서 햇빛만이 무조건 해답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따라서 비타민D가 많은 음식이나 보충제를 함께 하는 것이 좋다.

보충제의 경우, 시중엔 저렴한 고함량의 제품부터 100% 유기농 천연 원료만을 사용해 체내 안전성과 대사율을 높였다는 천연 비타민D 제품까지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다. 최근에는 열풍 건조 방식이 아닌 진공 동결 건조 방식을 통해 천연 원료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제품, 비타민 원료를 알약 형태로 만드는데 들어갔던 화학 부형제까지 제거한 무부형제 공법 등을 이용한 천연 제품도 나와 그 선택폭을 넓히고 있는 추세다. 

암은 그 종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는 폐암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생활 습관과 함께 비타민D 섭취를 통해 증상 예방에 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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