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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올랐다. 7월 첫째주 0.16%를 기록한 이후, 둘째주 0.14%, 셋째주 0.14%, 넷째주 0.13% 순으로 아파트값 상승폭이 감소하고 있다.
8월 첫째주 신도시 아파트값은 0.04%, 경기·인천은 0.02%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 구별로는 △강동(0.36%) △은평(0.30%) △금천(0.18%) △양천(0.17%) △강서(0.16%) △서초(0.16%) 순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강동구는 재건축 아파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둔촌동 둔촌주공이 무상지분율을 약 150.3%로 확정한 후 1000만~2000만원 가격이 올랐다. 지난달 관리처분계획을 받고 이주를 앞두고 있는 상일동 고덕주공5단지도 1500만~2000만원 매매가격이 올랐다.
은평구에서는 녹번동 북한산 푸르지오가 1500만~2000만원 올랐다. 금천구는 중소형 저가 매물이 많아 매매전환 수요가 꾸준한 것으로 분석된다. 양천구는 재건축 연한이 다가온 목동과 신정동 아파트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 디에이치 아너힐즈 분양보증신청이 예정 분양가보다 3.3㎡ 당 약 320만원 낮아진 4137만원에 통과되면서 청약가수요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성권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개포주공3단지 청약 성적이 가을 이사철 분위기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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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매매값 주간 변동률 추이.(자료=부동산114 자료 가공) |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위례(0.37%) △산본(0.11%) △일산(0.05%) △평촌(0.05%) △동탄(0.02%) 순으로 올랐다. 위례신도시는 성남시 창곡동, 하남시 학암동 일대의 중소형 아파트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산본은 매매전환 수요가 꾸준해 소형 아파트 매물의 거래가 활발했다. 일산은 북부테크노밸리 개발 호재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대화동, 장항동 등의 단지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김포(0.08%) △시흥(0.08%) △안양(0.08%) △광명(0.07%) △성남(0.07%) △부천(0.06%) △하남(0.06%) △평택(0.06%) △오산(0.04%) 순으로 매매가가 올랐다. 김포는 저렴한 매물 위주의 거래가 이뤄지며 상승폭이 컸다. 전세매물이 귀해 매매수요가 꾸준한 시흥에서도 정왕동 주공 1,2,4단지 등에서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남순환고속도로 영향을 받은 광명의 하안동 주공 9단지도 250만~1250만원 가격이 올랐다.
전세시장은 이사 비수기에 접어들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5%, 신도시는 0.02% 올랐다. 경기·인천의 전셋값은 변화가 없었다.
전셋값은 여름 휴가 시즌 동안 안정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성권 선임연구원은 "최근 위례나 하남 미사지구에는 신규 아파트가 입주하는 데다 이사철 비수기, 높아진 전셋값에 대한 피로감 등이 겹쳐 송파, 강동 등의 전셋값은 떨어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그러면서도 "전세시장은 여전히 임대인이 우위를 보이며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강보합 시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