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빌리지’ 하이브로, 엔씨서 64억 유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6.10.10 16:35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하이브로는 엔씨소프트로부터 64억원의 현금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2009년 개인회사로 설립된 하이브로는 드래곤빌리지 IP(지적재산권)를 중심으로 게임·출판·콘텐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드래곤빌리지 게임은 1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고 콜렉션 카드 4000만장 판매, 도서 100만 권 이상을 판매하는 등 꾸준히 성과를 냈다.

하이브로는 이번 사상 첫 외부 투자다. 엔씨소프트는 드래곤빌리지 IP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이를 통해 전략적 사업 관계를 확대키로 했다.

현재 하이브로는 드래곤빌리지 IP를 활용한 게임 3종을 개발 중이며 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애니메이션 등 사업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원세연 하이브로 대표는 "드래곤빌리지를 포켓몬 이상의 세계적인 IP로 만들겠다"며 "IP 가치를 높이 평가한 엔씨소프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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