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예언 "차기 정부 5년 못 가서 무너진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6.12.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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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민주공화당 허경영 총재의 4년 전 인터뷰가 재조명되면서 그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 총재는 5일 자신의 발언이 화제가 되는 것과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촛불시위를 4년 전에 예언하고 트럼프 당선을 1년2개월 전에 예언한 허경영"이라고 적었다.

앞서 허 총재는 4일 "안녕하세요!!미래대통령 허경영입니다"라며 "이 어려운 시국에 믿을 사람은 오직 허경영 !! 허경영 !! 허경영이 답이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또 허 총재는 "나라에 돈이 없는게 아니라 도둑놈이 너무 많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허 총재는 18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기 전 다음 정국이 5년을 가지 못하고 국민 촛불 시위로 물러날 것이라고 했던 언급한 바 있다.

허 총재는 지난 2012년 12월27일 인터넷 매체 위키트리의 소셜방송에 출연해 대한민국의 ‘패거리 정당정치’ 구조에 대해서 지적하며 "이런 정당구조에서는 신이 내려와서 (대통령) 해도 못한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간에 이 정국이 5년을 가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이 정권은 5년을 가지 못한다고 본다. 무언가 문제가 온다"며"국민들은 들고 일어나고 촛불시위 일어나고 대통령은 그걸 개헌정국으로 해서 덮으려고 하고 이런 형국이 전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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