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 공모 청약 경쟁률 572.56대 1 기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6.12.14 07:26
[에너지경제신문 이아경 기자] 가상화 솔루션 전문기업 퓨전데이타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572.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퓨전데이타는 12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배정 물량인 200,000주(전체 공모 물량의 20%)에 대한 청약을 실시한 결과, 일반 공모주 청약에 6,584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고 밝혔다.

퓨전데이타는 가상화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최근 정부기관, 금융권 등 개인정보 유출 및 악성 코드 피해로 인한 보안사고를 예방하는 가상화 솔루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상화 솔루션 분야의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원천기술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고 있다.

퓨전데이타는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345.3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예정가 밴드 10,000~11,500원 내 최상단인 11,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해 배정받은 기관들의 확약비중은 12.05%에 달했다.

퓨전데이터의 코스닥 상장일은 오는 21일이며, 공모자금은 신성장동력인 IoT, 클라우드, 빅데이타 등을 위한 신규사업 연구개발 및 회사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퓨전데이타 이종명 대표이사는 "수요예측과 청약 공모 기간 동안 보여주신 기관 및 일반 투자자 여러분의 높은 관심에 감사 드린다"며 "핵심 경쟁력인 가상화 솔루션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영역 다각화를 통해 지속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는 퓨전데이타로 거듭나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퓨전데이타는 가상화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2001년 설립됐다. 2013년 국내 국산화 가상화 솔루션인 JDesktop Enterprise를 출시했다. 2015년 대한민국기술대상 장관상을 수상하며 현재 정부기관 및 여러 공공기관 의료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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