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천근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는 15일 본사에서(울산 중구 소재)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제품의 신뢰성 입증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제3회 중소기업제품 시범설치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시범설치사업은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제품을 동서발전의 발전설비에 적용하여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을 입증 지원하는 제도이다.
동서발전은 2011년부터 8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설치사업을 진행 해오고 있으며 시범설치사업이 완료된 43건의 중소기업 제품 중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
광성 한 관계자는 "동서발전과 함께 추진한 시범설치사업을 바탕으로 총 7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지원해준 동서발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라고 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장기화되는 경기불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은 우리나라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이라며 "동서발전이 지원하는 시범설치사업의 품목이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