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스킨케어 브랜드 구달, 올리브영 500개 매장 입점 확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3.10 05:32
[에너지경제신문 이아경 기자] 클리오의 스킨케어 브랜드인 ‘구달’이 올리브영에 진출한다.

9일 클리오는 스킨케어 브랜드 ‘구달’이 2017년 SS 광고상품인 ‘청귤라인’ 제품을 런칭해 청귤 수분크림 외 6개 제품을 올해 3월말부터 올리브영 500개 매장에 입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말 기준 79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클리오는 이후 지속적으로 구달의 매장 입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클리오 관계자는 "청귤은 가장 친근하고도 가장 특별한 한국의 자연을 대표하는 과일로 감귤 대비 10배 높은 황산화 성분이 들어있어 제주도 등지에서 젊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면서 "지금까지는 드럭스토어에서 주로 클리오, 페리페라 두가지 색조 브랜드만 볼 수 있었지만 이번 구달 입점을 통하여 스킨케어 제품 카테고리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달의 톤업크림과 수분장벽크림은 2015년부터 중국과 한국에서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팔리고 있으며, 클리오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클리오 측은 "구달이 이번 청귤라인 제품의 올리브영 런칭 확대를 통하여 바쁘고 복잡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힐링 화장품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제품 확대를 통한 국내 스킨케어 시장에서의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리오는 지난해 1,93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1%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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