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진단부터 리모델링까지…선진국형 유지·보수·관리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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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펌프(주)는 2017년 新사업 영역으로 ‘펌프 시설관리 서비스 솔루션 강화’에 승부수를 걸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사진은 윌로펌프 에너지진단팀 직원들이 펌프 가동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
2017년 매출 목표, 작년 실적 1883억 뛰어넘는 2000억원 설정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글로벌 펌프 전문기업 윌로펌프(주)가 올해 신(新)사업 영역으로 ‘펌프 시설관리 서비스 솔루션 강화’에 승부수를 걸고 나섰다.
윌로펌프는 최근 펌프의 에너지 진단을 통한 최적의 펌프로 교체하고 유지보수 계약으로 정밀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제품관리 서비스 사업부문’을 신사업 영역으로 채택, 솔루션 강화에 전 사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윌로펌프가 지향하는 서비스부문 솔루션은 에너지 진단을 비롯 리모델링, 유지보수 등 크게 세 가지 분야다. 즉, 펌프의 에너지 진단을 통해 최적의 펌프로 교체하고, 유지보수 계약을 통해 정밀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제품 라이프 사이클 관리 서비스에 전 사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펌프 에너지진단 왜 필요한가= 최근 정부는 에너지절감 우수 산업체 인증 및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관리에 집중하는 정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소비자 사이에서도 환경 보존 등의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에너지 절약은 기업 활동 중 선택이 아닌 필수 영역으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기업에서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는 여러 방안들 중에서 펌프의 사용률이 높은 공장과 고층 빌딩에 설치된 일반 펌프를 고효율 펌프로 교체하면 상당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에너지를 대량으로 소비하는 산업용 및 건물용 펌프의 경우 설계된 유량, 양정이 최고 효율점에서 운전이 되도록 펌프와 현장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체크포인트이다.
설치된 펌프의 수명은 최소 10년, 최대 20년 정도 운전이 가능한 관계로 운전 도중 현장상황 변화로 인한 유량, 양정의 변화 및 노후화로 인한 펌프의 성능이 저하돼 최고 효율점을 벗어나서 운전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
이럴 경우 운전상태를 실시간 또는 정기적으로 점검 및 평가해 펌프가 최적의 상태에서 운전되도록 현장에서 실제로 운전되고 있는 펌프의 성능과 운전 현황을 정확하게 진단할 필요가 있다.
현재 가동되고 있는 펌프가 현장여건에 적합성 여부를 통한 최적화를 실현, 전력 에너지 낭비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성능 진단의 가장 큰 목적이다.
◇펌프 소비전력 증가 원인-절감 포인트는= 윌로펌프 에너지진단팀은 산업분야 및 빌딩을 대상으로 이러한 과정의 펌프진단을 통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 현장을 직접 방문, 진단 활동을 실시한다.
전문 엔지니어가 첨단 정밀 계측장비를 활용 소비 전력, 유량, 양정 등 펌프 가동에 소요 되는 에너지를 정밀 측정, 이용실태를 분석하고 에너지 낭비요소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최적의 펌프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에너지 다소비가 분야인 제과 공장, 제철소, 자동차 공장 등에서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감소를 위해 윌로펌프의 에너지 솔루션 서비스를 받고 연간 에너지사용 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하는 사례는 흔히 찾아볼 수 있다.
펌프는 생산 및 냉·난방의 필수적인 기계적 요소이므로 산업체를 비롯 빌딩 등에서 장시간 운전이 필요한 특수성에 따라 회전차, 케이싱 등의 침식으로 인한 노후화가 진행되면 최고 효율점(B.E.P) 부근에서 갑자기 운전을 중지되는 사례가 발생한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각 사업장별 사전 수립된 프로그램에 의한 펌프진단을 실시, 실 운전점을 찾아 최적의 운전점 조정을 통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실례로 산업현장에서 여름철과 겨울철의 부하 변동과 빌딩에서의 사용 또는 미사용 시간 여부에 대한 제어없이 항상 풀(Full) 부하로 펌프 시스템이 운전될 경우, 전력 사용량 과다로 인한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변동 요인이 있는 사업장 등의 시스템에서는 윌로펌프가 권장하고 있는 가변회전속도제어(인버터 운전) 장치를 이용하면 정속펌프 대비 최대 8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진단 대상 펌프 선정·진행 프로세스는= 윌로펌프는 고객의 에너지 진단 요청 또는 진단팀의 제안에 의해 해당 펌프에 진단을 실시한다.
펌프 진단의 경우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펌프 수량이 많은 경우는 에너지 절감 등 가장 큰 효과가 기대되는 펌프를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테면 △노후화된 펌프 △전동기 출력이 비교적 큰 펌프(출력이 큰 만큼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기 때문) △연간 운전 시간이 많은 펌프(냉수, 용수, 취수 및 급수, 각종 건물용, 산업용 펌프 등) △ 유량, 압력 등의 부하 변동 폭이 큰 펌프 등을 대상으로 한 성능 진단 (에너지 절감 및 성능향상) 등이 필요하다.
이러한 절차를 종합해 윌로펌프 진단팀에서는 현장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고, 또한 고객은 펌프 진단의 필요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정점을 찾는데 심혈을 기울인다.
펌프 진단이 결정되고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고객의 현장을 방문, 현장 담당자와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의견 교환 후 질의응답을 실시한다.
에너지 절감 및 공정 운영 개선점 등 종합적인 개선 사항에 대해 협의 과정을 거치고 펌프 리스트 작성 및 최적의 솔루션 제공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도 협의 과정을 통해 진행한다.
윌로펌프 진단팀은 이러한 과정을 거쳐 수립된 데이터에 고객 측의 정보와 현장의 상황을 등을 종합해 에너지 절감과 최적 운영을 위한 진단결과 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이런 단계별 과정과 절차를 거쳐 수립된 최종 진단결과 보고서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윌로펌프 R&D센터의 정밀 분석을 통해 최적의 솔루션과 함께 신규 펌프 설치 및 에너지 절감량을 검증하는 시스템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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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펌프(주) 김연중 대표 |
한편, 윌로펌프는 현재 본사 서비스팀 인원을 포함한 300여명의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와 141개의 국내 최대 서비스센터 네트워크를 구축, 체계적이고 신속한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연중 윌로펌프 대표는 "과거엔 고장이 나거나 사고가 발생하면 고쳐 쓰는 애프터서비스(A/S)만 했다면, 앞으로는 한발 앞서 관리하는 비포서비스(B/S)에 주력하는 한다는 것"이라며 "펌프에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추가해 스마트폰이나 PC로 펌프 상태를 24시간 점검하고, 원격으로 제어하는 기술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존에 설치된 펌프 시설에 대한 고객 맞춤 관리 서비스를 통해 펌프를 더욱 경제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솔루션 제공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해 사상 최대인 188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 같은 여세를 몰아 2017년에는 2000억 원을 매출 목표로 설정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