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보험설계사, 고객관리까지 책임진다…디레몬 ‘레몬브릿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5.16 08:31

▲보험설계사의 고객관리를 지원하는 ‘레몬브릿지’ 앱 사용화면. (사진=디레몬)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인슈테크(보험+기술) 스타트업 기업인 디레몬은 지난 2월 보험설계사의 고객관리를 지원하는 ‘레몬브릿지’를 출시했다.

레몬브릿지는 담당 설계사의 안내를 받아 고객이 자신의 휴대전화에 설치하는 방식의 앱으로 주요 기능은 ▲보험계약 통합조회 ▲병원이용 내역 조회 ▲보험금 청구 등 3가지다.

보험계약 통합조회는 레몬브릿지를 설치한 고객의 가입중인 보험내역을 찾아주는 기능이다. 디레몬이 개바한 보험조회 엔진이 국내 모든 보험사를 조회해 보험료·보장내역·보험기간·납입기간 등의 보험정보를 찾아 보여주는데 이 정보를 고객의 동의과정을 거쳐 담당 설계사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설계사는 고객의 보험정보를 디레몬이 제공하는 전용 웹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중복된 보장이나 부족한 보장내역을 파악해 맞춤화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고객은 담당 설계사를 통해 복잡한 보험을 파악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언제든지 손 안에서 본인이 가입한 보험내역을 확인 가능하다.

또 보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병원을 다녀오면 그 내역을 조회해 보험금을 청구하라는 아람을 제공하고 소액보험금은 앱에서 바로 청구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디레몬은 제휴를 통해 보험사나 보험 대리점에 레몬브릿지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명기준 디레몬 공동대표는 "설계사가 고객에게 정확한 보험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현재 가입한 보험을 정확히 인지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고객의 보험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이 불편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레몬브릿지는 고객이 신뢰할 만한 설계사에게 자신의 보험정보를 공유해 더 진화한 보험 서비스를 누리도록 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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