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에오스’ 북미ㆍ유럽 서비스 계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5.30 09:25
[에너지경제신문 이아경 기자] 웹툰 플랫폼 전문기업 미스터블루는 북미ㆍ유럽 대표 게임 퍼블리셔 아에리아 게임즈(Aeria Games, 대표 램코 워터만;이하 아에리아)와 ‘에오스’ 해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미스터블루는 기존 NHN블랙픽을 통해 북미 지역과 유럽 및 호주 지역에서 서비스 됐던 계약을 아에리아와 직접 계약해 보다 적극적으로 북미 및 유럽 시장에 ‘에오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미스터블루와 아에리아 양사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적용된 에오스 신규 버전 ‘에오스:피닉스’를 오는 3분기 중 해당 지역에 선보일 계획이다.

에오스를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퍼블리싱하게 된 아에리아는 1억 명의 유저를 보유한 현지 대표 퍼블리셔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06년 설립 후 현재 약 80여 개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을 30여 개국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미스터블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게임 최대 시장인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에오스 신규 버전인 ‘에오스:피닉스’가 서비스 될 예정"이라며 "‘에오스:피닉스’는 한국에 서비스되고 있는 재런칭 버전을 기반으로 대규모 공격대 및 파티 던전 업데이트, 장비 시스템 및 강화 체계가 대폭 개편된 버전으로 게임 유저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스터블루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에오스 해외 서비스 지역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지난달 초 터키, 중동 지역 퍼블리셔인 ‘엔피니티게임즈(Nfinity Games)’와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달 말 중국 현지 게임사인 ‘호가인포메이션테크놀로지(Hoga Information Technology)’와 온라인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번 북미, 유럽 지역에서 추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에오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미스터블루 조승진 대표이사는 "북미 및 유럽 시장 내 높은 인지도로 다양한 게임의 성공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있는 아에리아 게임즈와 계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향후 에오스 게임의 해외 사업 추진과 본격적인 서비스 런칭으로 고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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