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도약 위해 ‘스마일게이트 그룹 이사회’ 결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7.26 10:42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그룹 로고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새로운 도약의 모멘텀 확보를 위해 의사결정 체계의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스마일게이트 그룹 이사회’를 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 출범은 스마일게이트가 기업 규모와 사업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 기회의 선제적 발굴·육성이 필요한 시점에서, 보다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와 이를 위한 전문 경영인 책임경영 체제의 확립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결정됐다.

그룹 이사회는 권혁빈 의장, 양동기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및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대표, 이정준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부사장,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및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메가랩 대표 등이 주요 멤버로 구성된다.

스마일게이트는 그룹 이사회가 각 분야 전문 경영인들의 경험과 역량을 집결해 그룹이 나아갈 방향성을 결정하게 될 중대한 사안에 대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도출하는 협의체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 의장은 그룹 주요 사업 경영 권한을 각 계열사의 전문 경영인들에게 전폭적으로 위임하고, 대규모 신사업 투자 등 그룹 차원의 중요한 의사결정이 필요할 경우 그룹 이사회에 참여한다.

또한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재단 이사장직을 겸임해 사회공헌 사업에 집중하고, 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창업 생태계 구축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창의성 발현 환경 조성 등에 앞장서기로 했다.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의 대표로는 양동기 대표가 선임됐다.

양 대표는 2011년 그룹 CFO(최고재무책임자)로 취임해 그룹의 안정적인 성장을 관리해 온 성과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스토브 각자 대표를 역임하며 그룹 사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와 경험을 갖춘 점 등을 인정받아 지주사 대표로 낙점됐다.

양 대표는 "전문 경영인들이 전권을 위임 받은 만큼 신속하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통해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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