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무슬림 유학생들, ‘할랄’ 제품 판매 마켓 열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8.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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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는 무슬림 유학생들이 지난달 25일 세종대 글로벌 라운지(학생회관 2층)에 이슬람 식료품을 파는 할랄마켓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세종대)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세종대학교는 무슬림 유학생들이 지난달 25일 세종대 글로벌 라운지(학생회관 2층)에 이슬람 식료품을 파는 할랄마켓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할랄은 과일·야채·곡류 등 모든 식물성 음식과 어류, 어패류 등의 해산물, 육류 중에선 닭고기와 소고기 등이 포함되며 이슬람 율법하에서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총칭하는 용어다.

할랄마켓에서는 빵, 과자, 외국쌀, 잼 등 다양한 할랄 인증 제품들이 판매돼 무슬림 유학생뿐 아니라 한국인 학생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세종대는 무슬림 학생들을 위해 행복기숙사 지하 103호에 기도실을 운영, 무슬림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카펫·남녀를 구분하는 파티션·코란 낭독을 위한 앰프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할랄마켓 행사를 기획한 티무르(컴퓨터공학과) 학생은 "세종대는 한국에 있는 대학교 중 무슬림 유학생 수가 가장 많다"며 "유학생들과 함께 할랄 음식을 한국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기적으로 할랄마켓을 교내에 오픈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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