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방치된 여수 안산공원 본격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8.29 13:36
40년 방치된 여수 안산공원 본격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호남취재본부=박승호 기자]여수시가 지난 40년 동안 방치된 도심근린공원 안산공원을 본격 개발한다.

특히 공원인근 주민들이 최근 주철현 시장을 만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고 주 시장이 약속하면서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 해소된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안산공원은 지난 1977년 학동 산 9번지(4만1000㎡)에 도심 근린공원으로 결정고시 된 후 40년 동안 개발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산 주변에 쓰레기가 쌓여 도시미관을 크게 해쳤다.

여수시는 지난 2014년 공원조성계획 결정, 지방재정 투융자 심의 등을 마무리하고, 2015년과 2017년 5억 원씩 사업비를 들여 총 24필 중 19필지(1만4230㎡)를 매입했다.

하지만 안산공원은 오는 2020년 7월까지 개발되지 않을 경우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공원)으로 자동 실효된다는 문제도 안고 있다.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쾌적한 도심환경을 위해 공원조성에 대한 정책적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쌍봉동 통장협의회가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지난 22일 주철현 시장과 만났다.

주 시장은 이 면담에서 공원개발에 긍정적 검토를 약속했다.

주 시장은 올해 2회 추경예산으로 미보상 5필지 토지매입비 16억 원과 내년 본예산에 공사비 20억 원을 편성할 것을 지시했다.

안산공원이 계획대로 개발되면 내년 5월 조성사업에 들어가 2019년 4월 시민들 품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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