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건축학과, 오는 24일까지 ‘인권’ 주제 졸업전시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9.18 16:06
삼육대 건축학과 졸업전시회 (3)

▲삼육대학교는 건축학과 졸업예정 학생들이 오는 24일까지 교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제8회 건축학과 졸업전시회 ‘인권 건축’을 연다고 밝혔다. (사진=삼육대)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삼육대학교는 건축학과 졸업예정 학생들이 오는 24일까지 교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제8회 건축학과 졸업전시회 ‘인권 건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35명의 졸업예정 학생들이 제작한 판넬과 모형건축 등 35점이 전시되며 특히 ‘인권’이라는 주제를 두고 건축학도로 고민한 결과가 담겼다.

35명의 졸업예정자들은 서울 서대문형무소 주변부지와 창신동 등을 중심으로 도시의 다양성, 복합성에 초점을 맞춰 공간의 역사적, 문화적 매력은 회복하면서 열악한 주거환경이나 다문화 지역에 대한 공간 배려를 통해 새로운 주거 유니트 개발과 문화, 공간을 모색했다.

이태은 삼육대학교 학과장 교수는 "인성교육을 가장 중요시하는 삼육대 출신답게 졸업 후 인간의 권리를 가장 깊이 사유하는 인권건축가가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들의 스케치로 프로그램 되고 캐드 도면으로 한정될 수 있는 도시의 삶과 인권의 숨을 고를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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