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성수기 에너지효율 1등급 ‘스마트 콘덴싱보일러 RC300’으로 도전장
기존 보일러 대비 경제성·효율성·디자인 등 업그레이드된 제품개발 ‘박차’
가스보일러 시장 2016년 135만대→ 2017년 140만대 수준 소폭상승 예상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2017년 성수기를 맞은 가정용 가스보일러 업계에서 일고 있는 두드러진 트렌드는 단연IoT(사물인터넷) 적용, 한층 업그레이드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형 콘덴싱보일러 바람이 거세다.
제품 기능이 상향되고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주력 기능 향상을 통한 경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미세먼지 배출 저감 등 고객의 안전성과 함께 편의성 확대로 진화하는 추세가 확연하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열효율 등 기술적 특성을 어필하던 가스보일러 업계는 너나 할 것 없이 IoT기술 및 SNS을 접목한 가스보일러를 경쟁적으로 출시, 이들 제품을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는 등 소비자 사로잡기에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에너지경제신문은 국내 가정용 가스보일러 5사를 대상으로 올 성수기를 겨냥한 각 사별 주력 제품과 마케팅 전략을 시리즈(가나다 순)로 연재한다. /편집자
◇2017 국내 보일러 성수기 시장 전망
최근 들어 정부의 잇단 규제 조치로 건설분양시장이 위축되면서 분양시장은 전년대비 약 10% 축소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로 인한 보일러 제조업체들의 특판 수주경쟁이 한층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또한, APT입주 확대 및 소형다세대, 연립주택 인허가 감소에 따른 소규모 신축 물량 축소 등에 따라 올 성수기에는 교체수요 중심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APT입주물량 확대에 따라 연간 보일러 전체 시장의 경우 2016년 135만대에서 올해는 140만대 수준으로 전년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하반기 보일러 제조사들은 정부의 친환경정책 강화에 따라 높아진 인증 기준에 맞춘 친환경 보일러 신제품 출시가 잇따를 것으로 내다보인다.
◇린나이코리아,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보급 ‘역량집중’
2017년 초부터 서울시와 수도권을 대상으로 확대‧시행되고 있는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보급 사업에 따라 린나이코리아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RC300) 및 소비자 사용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 와이파이보일러(RCM65, RCM54‧RM531)에 대한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정책 강화가 예상 되는 친환경보일러 시장에 대해 보일러 신제품 출시가 계획되어 있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소비자 구매심리 사로잡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사회에서 일상화 돼 있듯이 의사소통의 중요한 수단으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최대한 활용, 신제품 출시와 소비자에게 필요한 제반 보일러에 대한 정보와 관련, 다양한 이벤트 기획과 함께 경품증정 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오프라인을 통해서는 겨울철 성수기를 맞아 대리점 판촉 홍보 지원에 적극 나서 ‘린나이 행복대리점 만들기’ 행사를 비롯 지난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던 겨울철 핫팩 이벤트 등 다양한 판촉 활동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린나이코리아는 올 성수기에 주력할 제품으로 품질 및 성능이 우수한 친환경 보일러인 ‘스마트 콘덴싱보일러 RC300’을 내세워 소비자에 적극 어필하겠다는 전략이다.
◇성수기 소비자 어필 제품 ‘스마트 콘덴싱보일러 RC300’
콘덴싱보일러는 정부의 친환경정책 강화를 바탕으로 착실하게 성장하고 있다. 그 바탕에는 린나이의 꾸준한 콘덴싱보일러 홍보와 제품의 완성도(보일러 에너지효율 향상 등)를 높인 제품을 잇달아 출시, 소비자들의 구비심리를 사로잡는다는 마케팅 전략이다.
린나이코리아는 환경성뿐만 아니라 품질 및 성능이 우수한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제품으로 ‘스마트 콘덴싱보일러 RC300’이 소비자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특히 RC300은 고효율 콤비 히팅 시스템을 적용,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으로 린나이코리아의 독보적인 기술을 적용, ECO 저녹스 버너 기술로 일반 버너 대비 일산화탄소(CO)와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크게 감축시켰다.
소비자의 경우 대부분은 보일러를 가동하기 위해선 필수적으로 실내에 있는 온도 조절기를 조작해야 한다. RC300 실내 온도 조절기는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과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보다 34% 이상 사이즈를 축소하고, 풀 터치(Full Touch) 버튼과 어둠속에도 밝게 빛나는 LED(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RC300은 국내 최초 실시간 실내‧외 온도를 측정해 난방과 온수를 자동 설정하는 스마트 오토 모드와 원하는 시간 간격으로 12시간 반복 예약 가능한 스마트 예약 타이머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가족의 체질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실온/온돌 난방모드와 설정 온도에 더욱 빠르게 도달하는 급속난방 기능, 온수예열 기능을 더해 사용자의 일상에 최적화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린나이코리아는 공기량 감시 장치를 비롯 △2중 과열방지 시스템 △전자기판 및 시스템 안전제어 △동결방지 히터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시스템을 장착한 보일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존 보일러보다 경제성, 효율성, 디자인 등에서 진일보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소비자의 리드를 만족시켜 나가는데 전 사적인 역량을 결집시켜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