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바이오빌이 아건강(亞健康) 관리로 중국에 진출한다.
바이오빌은 관계사 웰빙테인먼트와 중국법인 중평한일건강검진센터가 TLSM(Total Life-Style Modification) 실행을 위한 50억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TLSM는 개인 맞춤형 아건강 관리로 미병분석, 웰니스업, 푸드, 생활습관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사전에 병을 예방하는 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은 중평한일건강검진센터가 VIP 고객들을 선점하면 웰빙테인먼트가 아건강 분석을 시행하고, 그에 맞는 TLSM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을 내용으로 한다. 양측의 TLSM 프로그램 1차 계약금액은 총 50억원이며, 아건강 분석 계약 인원 최소 50명, 1억원 이상 분할 지급에 합의했다.
중평한일건강검진센터 중국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하남성의 국유 재산을 관리하고 있는 최대의 국영기업인 중국평매신마그룹의 산하 종합 의원이다.
바이오빌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아건강 관리사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귀주성 구이양 아건강 분석 센터가 내년 봄에 완공되면 하루 1000명 이상을 아건강 분석 및 치유 프로그램을 가동할 수 있게 돼 중국 내에서 목표로 하고 있는 1000억원 이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