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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의원 |
‘지역을 재생하는 주거복지’를 주제로 김승희 강원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가 ‘주거복지, 지역재생으로 연결되다’ 발표를 진행한다. 김 교수는 구체적으로 주거복지, 주거권, 주거약자를 정의하고 ‘지역별 빈집을 활용한 주거서비스 기반형 쉐어하우스 공급’이라는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시오자키 요시미츠(鹽崎賢明) ‘일본주택회의’ 이사장은 ‘일본의 주거빈곤과 주택정책’이라는 발표로 일본 자료를 통해 한국 주거빈곤 심화 방지책에 대해 발표한다.
‘우리 주변의 마을과 주거 이야기’라는 제목의 토론 세션에서는 강미나 국토연구원 주택토지본부 본부장, 서봉원 베를린공대 주거사회학 박사, 김민선 어반소사이어티 매니저가 주거실태와 커뮤니티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장희정 인천한부모가정지원센터 공동대표는 한부모가족의 주거문제에 대해, 쿠즈니시 리사 릿교대학교 커뮤니티복지학과 연구원이 빈집을 활용한 주거약자 문제 해결 현장의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의 소성환 주거재생과장도 참석해 의견을 듣고, 당국의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현아 의원은 "건물을 새로 짓고 공급하는 물리적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반쪽짜리 도시재생"이라며 "도시재생뉴딜 사업에 주거부문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단순한 주거가 아니라 일, 가정과 지역 공동체를 재구축하고 ‘동네’의 가치를 회복해야 온전한 도시재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김현아 의원실과 한미여성리더십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했다. 한국한부모연합과 (주)커뮤니티컨설팅 꾸림이 공동 주관을 맡았고, 서민주택금융재단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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