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옵틱스, ‘한국을 빛낸 광학인 상’ 2년 연속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3.23 13:25

사진자료_필옵틱스_‘한국을 빛낸 광학인 상’ 2년 연속 수상

▲[사진설명] 제5회 ‘한국을 빛낸 광학인 상’을 수상한 ㈜필옵틱스의 류상길 상무(사진 가장 우측)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이민지 기자] 필홉틱스 류상길 상무는 제5회 ‘한국을 빛낸 광학인 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을 빛낸 광학인 상’은 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의 광학산업발전에 헌신하며 광학기술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이차전지 및 OLED 레이저 공정 장비 선도기업 필옵틱스 류상길 상무는 광학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적용되는 레이저 리프트 오프(Laser Lift Off, 이하 LLO) 장비 사업화 성공에 기여한 점과 세계 최초로 대면적용 DPSS 레이저를 적용한 라인 빔 옵틱스(Line Beam Optics)의 독자 설계 기술 확보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필옵틱스의 LLO 장비는 기존에 적용된 엑시머 레이저(Excimer Laser)를 대체해 고주파 구현이 가능한 고체(Diode-Pumped Solid State, DPSS) 레이저로 특수 설계된 국산 광학계를 접목했다. 기존 방식 대비 생산성이 우수하고 유지보수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된다고 평가받고 있다.

필옵틱스 한기수 대표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 회사 직원이 상을 받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R&D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광학기술을 선도하는 한국 대표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필옵틱스는 이차전지 및 OLED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다. 지난해 6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고, 본사는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하고 있다. 주력사업은 전기자동차 이차전지용 레이저 가공 장비, OLED 디스플레이용 레이저 커팅(Laser Cutting) 및 리프트 오프(Lift-Off) 장비, PCB/TSP용 노광장비 등과 같은 광학기반 자동화 시스템 및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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