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테크놀로지, 남북경협 기대에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5.03 09:58

[에너지경제신문=이아경 기자] 석탄 활용기술을 보유한 한국테크놀로지가 남북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으로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9시 58분 현재 한국테크놀로지는 전일 대비 4.41% 오른 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22.4% 급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세계 5위의 매장량을 자랑하는 북한의 석탄(갈탄)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석탄고품위화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수분함유량이 높아 발열량이 떨어지는 석탄의 수분을 15%로 낮춰 고품질로 바꿔주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북한산 길탄은 북한에서 생산하는 석탄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160억톤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대체로 수분함유량이 높아 경제성이 떨어지는데, 이에 석탄고품위화 기술을 적용하면 큰 부가가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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