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상업·여가 즐기는 '도시 속 도시'…'안양 KCC스위첸'등 주거복합단지 9월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9.06 10:04
수정_안양 KCC스위첸 야경투시도

▲KCC건설 ‘안양 KCC스위첸’ 투시도 (사진=KCC건설)

[에너지경제신문=최아름 기자] 주거 공간에 상업, 문화 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상업용지, 준주거용지에 들어서 상업시설이 가깝기 때문에 주거 편의성을 높게 평가하는 수요자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에서 멀리 나가지 않고도 주거, 쇼핑, 여가, 휴식이 가능하다.

시세로도 ‘주거복합단지’의 인기는 확인된다. KB부동산 시세자료에 따르면 8월 31일 기준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지하철2호선 합정역 초역세권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주거복합단지인 ‘메세나폴리스’의 시세는 3.3㎡당 2841만 원을 기록해 2049만 원의 단일 주거단지인 서교 푸르지오를 앞섰다.

서울이 아닌 경기도에서도 주거, 여가, 상업, 휴식을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주거복합단지’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KCC건설은 9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433-1번지 일대에 ‘안양 KCC스위첸’을 분양한다. 아파트, 아파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로 지하 4층∼지상 25층, 4개동, 전용면적 59㎡ 아파트 138가구와 전용면적 65·74㎡ 아파텔 307실로 구성된다. 모든 주거시설이 중소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의 선호도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텔은 아파트의 특화설계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단지 바로 앞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는 행정업무복합타운으로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동래에서 상업시설과 아파트, 오피스텔이 복합된 ‘동래 더샵’을 오는 7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단지는 부산 동래구 온천동 455-2 일대에 공급되며 전용면적 64~84㎡ 총 695가구 규모다. 이중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64㎡ 92실이 들어선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을 도보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동래8학군에 위치해 교육 인프라가 우수하고 단지 인근으로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메가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고, 금정산, 온천천 시민공원도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이진종합건설은 이달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개금동 187-1번지 일대에 ‘이진 젠시티 개금’을 공급한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49층, 4개 동, 전용면적 74~112㎡, 총 736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2개 동, 총 99실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쳐 총 835가구가 공급된다.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로 지어지는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개금역을 도보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내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SK건설은 10월 인천시 서구 가정동 477-7 일원, 루원시티 주상 1, 2블록에 ‘루원시티 SK 리더스 뷰’를 분양한다. ‘루원시티 SK 리더스 뷰’는 루원시티 내 첫 분양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45층,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구성된 주거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5~102㎡(펜트하우스 일부)로 구성되며, 총 2378가구와 대규모 상업시설도 함께 분양에 나선다. 향후 오피스텔(726실)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7호선 루원시티역(가칭)이 개통되면 더블 역세권 단지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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