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패시픽, 美 항공 박물관에 보잉 777 1호기 기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9.23 09:34

▲(사진=캐세이패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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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캐세이패시픽항공과 보잉이 최초의 보잉 777 항공기를 미국 애리조나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항공 우주 기념시설인 피마 항공 우주 박물관에 기증한다.

캐세이패시픽이 기증하는 777-200 항공기는 777 시리즈의 1호 모델(B-HNL)이다. 지난 18일 캐세이패시픽의 허브 공항인 홍콩에서 애리조나 투손으로 비행했다. 이 항공기는 박물관에 있는 350여개의 역사적인 항공기들과 함께 영구 전시될 예정이다.

캐세이패시픽 최고경영자(CEO) 루퍼트 호그(Rupert Hogg)세계 최초의 777 항공기 B-HNL은 캐세이패시픽 뿐만 아니라 상용기 역사에도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캐세이패시픽은 지난 20년 동안 역사를 함께 한 777-200 항공기들을 향후 몇 달 동안 점차 퇴역시키고, 대신 최신 기종인 777-9 항공기를 2021년부터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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