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세계 최대 300MW급 수상태양광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10.04 13:26
새만금산업단지 전경

▲새만금산업단지 전경 [사진제공=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정 기자] 새만금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설 전망이다.

4일 새만금개발청 등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이 새만금산단에 30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한수원은 이 사업에 약 5000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새만금개발청은 조만간 새만금위원회에 세부 추진계획을 보고할 방침이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현재 검토 중인 사안이며 올해 안으로 확정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과 연구소, 인증센터 등을 집적한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한수원이 수상태양광 사업을 확정할 경우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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