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 기온 ‘뚝’…찬기 막는 창호시스템 에너지효율 1등급 신고 실적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10.04 14:21

4일 현재 에너지효율 1등급 신고 총 1409건…전체 신고 건수 대비 24.8% 차지

▲에너지공단에 신고된 에너지소비효율 1∼5등급 창호시스템 건수는 4일 현재 총 5677건으로 이중 1등급은 1409건으로 전체 신고 건수 대비 24.8%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LG하우시스 수퍼세이브 창.



()LG하우시스 140건 가장 많아한화L&C 102, KCC 78, 대광개발 32건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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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4일 아침 최저 기온이 대관령 섭씨 2.5, 서울이 10.7도 수준에 머무는 등 제법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초가을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하루가 다르게 수은주를 끌어내리는 현상이 확연하게 나타나면서 외부의 찬 기온을 차단해주는 창호 관리가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LG하우시스·한화L&C·KCC·이건창호 등 국내 창호업계도 시장 선점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에 분주하다. 소비자 구매심리에 어필할 수 있는 단열 성능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만족시키는 시스템 창호 등을 중심으로 한 물밑경쟁이 이미 시작됐다는 게 창호업계 관계자들의 한목소리로 모아진다.

LG
하우시스를 비롯해 국내 시스템 창호시장에 관한한 선두급 대열에 있는 업체들은 정부가 인증하는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이 우수한 고기능성 제품 개발에 속속 뛰어드는 등 치열한 경쟁이 후끈 달아오를 조짐이다.

에너지효율등급 신청 절차는=
에너지관리공단이 관리·운영하고 있는 창호 제조 및 수입업체의 에너지효율등급 신청은 우선적으로 에너지효율관리기자재 적용범위를 확인 후 시험평가신청시험기관 접수시험평가 진행시험 성적서 발급 등의 절차를 거친다.

, 제조업체 등은 시험기관으로부터 시험 성적서를 발급 받은 후 90일 이내 에너지관공단에 신고·접수해야 한다.

현재 운영 중인 창호 에너지효율관리 시험 기관으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을 비롯
방재시험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KOLAS 인증기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6개 기관이다.

2일 현재 효율 1등급 신고 총 1409신고건수 대비 24.8% 차지= 4일 본지 취재 결과 에너지공단에 신고된 에너지소비효율 15등급 창호시스템의 전체 건수는 총 5677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1등급 1409, 2등급 2207, 3등급 1607, 4등급 346, 5등급 88건 등으로 이중 에너지소비효율이 가장 우수한 1등급 제품(1409)은 전체 신고 건수 대비 24.8% 수준이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기준을 충족, 신고된 창호시스템의 각 업체별 순위는 LG하우시스가 140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비롯 한화L&C 102, KCC 78, 대광개발 32, 성광유니텍 28건 등이 상위 5위권 자리를 차지했다.

이들 선두급
5개 업체만 1등급 신고 건수가 총 380건에 이른다. 이어 이건창호 21(6), 신양하이텍금속산업 14(7), 하이퍼윈도우와 원진알미늄이 각각 7건으로 8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시스템 창호업계 한 관계자는
“10월들면서 제법 쌀쌀해진 날씨만큼이나 외기와 집안 내 보온 역할을 하는 창호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절기가 도래하면서 다양한 기능과 성능을 갖춘 고급 창호 제품군을 찾는 소비자들이 문의가 부쩍 늘었다대단위 아파트 신축 수요를 비롯 재건축 아파트단지 등을 주된 타깃으로 기밀성과 단열기능이 우수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등을 전면에 내세워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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