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에 국산 인공지능 시대 다가온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9.05.16 13:20

-‘국내 인공지능 기술로 풍력발전 생산전력 향상 15% 달성’
-‘2019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서 발표 예정


풍력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정 기자] 산업용 인공지능 개발 전문 기업 오토시맨틱스(대표이사 정병철)는 풍력발전기에 인공지능을 적용한 운영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

오토시맨틱스는 발전설비 운영·정비,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인 한국발전기술(KEPS)과 한국플랜트서비스(HPS)와 공동으로 풍력발전기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전력 생산량 증대 등 다양한 결과를 내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연구개발을 수행해 왔다.

국내 설치된 2곳의 풍력발전기의 실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딥러닝 기법 중 하나인 강화학습 모델을 사용했다. 다양한 테스트를 한 결과 생산전력이 15% 이상 증가했음을 확인했다. 공동개발사는 다음 단계로 다수의 풍력발전기가 가동되는 풍력발전단지 전체에 인공지능을 적용 운영하는 모델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국내에 설치되거나 설치 예정인 풍력발전기의 전력생산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운영시스템 개발에 주력할 것이다.

최근 풍력발전산업에서 해외 선진기업들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사례가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 GE의 Digital Wind Farm은 기존 풍력발전기 대비 전력생산의 20% 증대효과를 얻을 수 있고 Google의 DeepMind는 전력가격을 예측해 전력거래금액의 20%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공동연구의 성공을 계기로 공동개발사는 국내 에너지산업에서 4차산업혁명 기술의 적용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으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19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서 보다 상세히 발표할 예정이다.

오토시맨틱스는 한양대학교 산학벤처로 출발해 딥러닝 기술을 산업설비 모니터링과 최적화에 적용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시대에 산업용 인공지능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으며 오토시맨틱스는 한국플랜트서비스를 비롯한 다수의 기업들과 산업용 인공지능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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