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감시기능 등 적용
‘푸르지오 AI 스마트홈’으로 다양한 콘텐츠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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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지오 AI 스마트홈’ 사용하는 모습(사진=대우건설) |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대우건설은 스마트한 철통 보안시스템과 음성인식을 적용한 홈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입주민에게 제공한다.
대우건설의 스마트홈 구현을 위한 시스템은 △보안 시스템 ‘5ZSS(Five Zones Security System)’ △‘푸르지오 AI 스마트홈’ 등이다.
‘5ZSS’는 아파트 단지를 외곽, 단지내부, 엘리베이터, 세대현관, 세대내부 등 5개 구역으로 구분한 뒤 첨단 장비를 이용해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보안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영상감시 기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아파트 현관에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가 설치돼 일정거리에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사진이 찍힌다. 촬영된 사진은 외부에서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 동안 단지에 따라 개별적으로 적용되던 보안 설비들이 하나로 통합됐다. 단지공용부에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시스템, 무인경비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호출시스템, 주차 위치인식 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세대마다 푸쉬풀 디지털도어락, 현관자석감지기, 스마트 일괄제어 스위치 등이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대우건설은 이 밖에도 스마트 지진감지 경보시스템과 IoT를 활용한 에너지 절약 시스템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푸르지오 AI 스마트홈’은 음성인식 스피커를 적용해 기존 홈 IoT 기능을 한층 보완한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스마트폰 앱으로만 홈IoT 기능이 제공됐지만 인공지능(AI) 스피커인 네이버 ‘클로바’를 통해 음성으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조명이나 가스 제어 등은 물론이며 개별적으로 구매한 에어컨, 공기청정기, 가습기, 전동블라인드 등 LGU+와 제휴한 IoT 가전을 관리할 수 있다. 또 지식 정보, 외국어 번역, 뉴스, 음악, 날씨, 지역정보, 쇼핑·배달, 택배 조회, 환율조회, 주식 조회 등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