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원주전통시장연합회를 직접 방문…소화기 총 500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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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관리공단 이청룡 이사장(오른쪽)은 15일 원주전통시장연합회를 방문, 총 500대의 소화기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한국광해관리공단] |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광해관리공단이 화재 없는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 이하 광해공단)은 15일 원주전통시장연합회를 방문해 총 500대의 소화기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에 앞서 광해공단은 올 초 발생한 원주 중앙시장 화재와 관련, 지난 2월 원주 중앙시장에 350대의 소화기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지원으로 원주시내 7개 전통시장의 각 점포마다 최소 1대의 소화기를 비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에는 일반소화기 뿐만 아니라 식용유 과열 등 식당 주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도 대응이 가능한 K급 소화기를 함께 지원, 주방 화재 발생 시에도 대응력을 한층 높였다는 게 공단 측의 설명이다.
이날 이청룡 공단 이사장은 원주 전통시장을 방문, 박이선 원주전통시장연합회 회장을 면담하고 직접 소화기를 전달했다.
이청룡 이사장은 "이번 소화기 확대 보급을 통해 전통시장은 안전에 취약하다는 인식을 변화시켜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